망향휴게소 천안명물 호두과자 솔직 방문 후기

 항상 금요일 저녁은 서울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로 인해 고속도로는 항상 붐빕니다. 장시간 운전으로 배고픔과 졸음을 이기기 위해 휴게소에 들르게 됩니다. 저도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 맛있는 간식을 먹기 위해 코미디언 이영자가 추천한 간식인 호두과자가 있는 망향휴게소로 향했습니다. 

망향휴게소

 1. 망향휴게소 

 망향휴게소는 크게 두 가지 매력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휴게소의 옆에 있는 열린 미술관입니다. 망향-향기를 그리 다를 주제로 2018년에 조성된 야외 미술관입니다. 산책로로도 좋으며 여러 작가분들이 작업하신 조각 및 조소 작품들은 상당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입니다. 두 번째는 맛있기로 유명한 음식이 있는 곳이라는 것입니다. 닭개장과 호두과자가 그 대표 메뉴입니다. 시간상 닭개장은 먹지 못했으나 호두과자는 먹었습니다.

 

천안명물 호두과자

2. 천안명물 호두과자

 천안명물 호두과자는 간식용과 선물용으로 나눠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선물용은 식혀서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었고 간식용은 바로나온 따뜻한 상태로 종이봉지 상태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저는 간식용으로 구입을 했고 따뜻한 상태의 호두과자를 받아먹어봤습니다. 사실 호두과자는 어느 휴게소에도 있는 흔한 메뉴입니다. 솔직히 뭐가 그렇게 차이가 날까 하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망향휴게소에서 판매하는 호두과자는 팥의 함량이 상당히 높고 빵은 얇은 편입니다. 그리고 팥의 맛이 상당히 진합니다. 그래서 팥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팥을 원래 좋아하는 편이라 너무 맛있게 먹었습니다. 단팥빵의 팥과 같이 호두과자에서 팥이 상당히 중요한데 망향휴게소의 호두과자는 그 맛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제대로 된 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간식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망향휴게소에 가신다면 꼭 맛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