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야당 솔직 감상 리뷰(결말,쿠키 포함)

 배우 유해진, 강하늘 주연의 영화 야당을 시사회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야당

1. 마약 범죄에 대한 리얼한 영화

 영화 야당은 마약사범들 중 경찰이나 검찰 등의 수사 기관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부류를 말하는 은어인 야당을 소재로 다루는 독특한 소재의 영화입니다. 야당 이강수를 배우 강하늘이 검사 구관희는 배우 유해진이, 마약수사대 팀장 오상재를 배우 박해준이 맡아서 연기했습니다.

2. 줄거리

 누명을 쓰고 교도소에 간 이강수는 검사 구관희와 야당 제안을 받습니다. 밑바닥 검사였던 구관희는 이강수를 통해 실적을 올리면서 승진을 거듭합니다. 한편 마약수사대 팀장 형사 오상재는 이강수의 야당질로 허탕을 치게 됩니다. 오상재는 배우 엄수진을 통해 마약 하는 절대권력자인 조훈을 잡으러 하지만 이강수와 구관희에 의해 스틸당합니다. 조훈의 달콤한 제안에 권력욕이 강한 구관희가 변심하고 이강수, 엄수진, 오상재를 희생양으로 만들어버리고 조훈은 유유히 빠져나옵니다. 구관희에 의해 강제로 마약을 하게 된 이강수는 재활에 성공하고 1년이 지나 이강수, 엄수진, 오상재는 조훈과 구관희를 잡기 위해 의기투합니다. 엄수진은 조훈의 마약 현장을 녹화하지만 구관희에 의해 발각되고 죽임을 당합니다. 벽 같은 권력의 힘에 좌절한 오상재와 이강수는 마지막 승부수를 준비합니다.

3. 결말

 유력 대선 후보의 아들인 조훈의 영상을 미끼로 오상재는 검찰청에 들어가고 구관희의 라이터를 바꿔치기해 녹음기를 심습니다. 한번 이강수는 검찰청을 내려다볼 수 있는 건물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하고 이로 인해 모든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조훈은 마약을 취해 자살하고 구관희는 검사실에서 연행되면서 이강수와 오상재는 복수에 성공합니다.

4. 쿠키

 다시 야당질은 하는 강수는 이번에는 구관희가 아닌 오상재와 함께 합니다. 하지만 거래 현장에서 돈만 가지고 달아나려던 강수는 오상재가 수갑으로 자신과 강수를 같이 채우면서 여유롭게 아내와 통화를 하면서 영상은 끝이 납니다. 

5. 감상평

 영화 야당은 마약의 심각성을 잘 표현했고 리얼한 마약 범죄 세계를 잘 보여줬습니다. 전체적인 캐릭터 구도는 영화 내부자들과 흡사하나 누 아르적인 요소보다는 범죄액션 느낌이 훨씬 더 강합니다. 전형적인 오락 범죄 영화라서 가볍게 볼 수 있고 지루하지는 않으나 어느 정도 예상되는 결말로 가서 좀 아쉬웠습니다. 구관희라는 검사 캐릭터를 좀 더 설득력 있게 서사했다면 좋았을 거 같은데 아쉬웠습니다. 배우들의 전반적인 연기는 좋았습니다. 마약과 권역의 유착과 부패한 시스템 등의 메시지는 잘 전달됐지만 평범하고 익숙한 클리셰가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켰습니다. 

구   분		평  점	주요 내용
작품 완성도	연  출	3점	편집 및 장면 구성, 구도 등 영화 전체 흐름 전개의 완성도
	배우연기	4점	배우의 연기력
	영상미	3점	카메라 구도 및 촬영 등 매력도
	음  악	3점	사운드 및  OST  활용도
	스토리	3점	스토리 메시지, 구조 등
	캐릭터	3점	캐릭터 매력도 (평면적이지 않고 복합적인 캐릭터 등)
	계	3.2점
재미	몰입감	3점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정도
	감  동	3점	여운 등을 통한 감정의 동요
	즐거움	3점	스트레스 해소 및 재미 등 감정 유발
	공  감	3점	스토리 및 캐릭터의 공감 정도
	계	3.0점
전체 평균		3.1점	5점 만점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