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영화 동명의 작품을 리메이크만 영화 청설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대만 영화 청설의 리메이크 작품
영화 청설은 동명의 대만 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청설은 중국에서 많이 사용하는 관용어로 '~라던데' 라는 의미이기도 하고 단어 그대로 듣자 하니 ~라고 한다고 할 수도 있는 표현입니다. 영화의 주연은 배우 홍경, 노윤서가 맡았습니다.
2. 줄거리
대학 졸업을 했지만 꿈이 없던 용준은 어머니의 요청으로 부모님의 도시락 가게의 배달을 하고 있습니다. 수영장에 배달을 가던 용준은 수영선수인 가을이를 케어하고 있는 여름이를 만나고 첫눈에 반하게 됩니다. 용준은 수어를 하는 여름에게 배워둔 수어로 이야기를 하면 친하게 지내게 됩니다. 용준과 여름은 데이트를 즐기는 밤, 여름과 가을이 같이 사는 집에 혼자 자던 가을은 화재 사고를 당하고 유독가스를 마시는 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이 사고로 가을은 선수 선발전에 탈락하고 여름은 이 모두가 자신의 잘못 같고 자신의 상황에서 용준은 만나는 것은 어렵다고 생각해 이별을 이야기합니다. 가을은 수영 국가대표인 자신의 꿈만 챙기는 여름에게 언니의 꿈은 없냐고 묻고 여름은 가을의 꿈이 자신의 꿈이라고 말을 합니다. 한번 용준은 너무 착한 여름을 잊지 못하고 그녀를 찾아 수영장으로 갑니다. 듣지 못하는 여름의 뒤에서 용준은 자신의 마음을 수어가 아닌 말로 고백을 합니다.
3. 결말
여름은 용준의 고백을 받아들입니다. 용준은 여름에게 부모님의 가게 아르바이트를 제안합니다. 용준은 여름과 함께 부모님 가게에서 부모님을 만납니다. 부모님은 청각 장애인인 여름에게 스케치북으로 메시지를 적어 친절함을 보입니다. 그런데 여름은 수어가 아닌 말을 하고 순간 모두가 충격에 빠집니다. 여름은 사실 가족 중에 유일한 비장애인이었고 수어를 하는 용준이 청각장애인인 줄 알고 본인도 수어를 했다고 말합니다. 여름과 용준은 커플이 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한편 화재 사고에서 가을이를 구해준 사람은 가을을 보고 첫눈에 반한 용준의 친구임이 밝혀지는 쿠키 영상도 있습니다.
4. 감상평
영화는 전체 관람가 작품으로 전체적으로 화면은 밝고 환하게 처리되어 있습니다. 어둡거나 그런 느낌을 주지 않습니다. 남녀 주인공의 비주얼도 좋았고 스토리 자체도 아주 무난하면서 희망적이며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주지 않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많습니다. 장애인에 대한 동정이 아닌 동일한 사회의 구성원으로 대해야 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는 영화입니다.
구 분 | 평 점 | 주요 내용 | |
작품 완성도 |
연 출 | 3점 | 편집 및 장면 구성, 구도 등 영화 전체 흐름 전개의 완성도 |
배우연기 | 3점 | 배우의 연기력 | |
영상미 | 4점 | 카메라 구도 및 촬영 등 매력도 | |
음 악 | 3점 | 사운드 및 OST 활용도 | |
스토리 | 3점 | 스토리 메시지, 구조 등 | |
캐릭터 | 3점 | 캐릭터 매력도 (평면적이지 않고 복합적인 캐릭터 등) | |
계 | 3.2점 | ||
재미 | 몰입감 | 3점 |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정도 |
감 동 | 3점 | 여운 등을 통한 감정의 동요 | |
즐거움 | 2점 | 스트레스 해소 및 재미 등 감정 유발 | |
공 감 | 4점 | 스토리 및 캐릭터의 공감 정도 | |
계 | 3.0점 | ||
전체 평균 | 3.1점 |
아주 밝고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감정의 증폭보다는 긍정적인 느낌을 받아갈 수 있는 영화이며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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