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10월이며 회사에서는 목표 수립을 합니다. 비전은 보통 5년 단위로 수립을 합니다. 하지만 최근 사회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비전을 새로 수립하는 회사가 많습니다. 그래서 비전과 함께 목표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1. 비전과 목표가 필요한 이유
비전과 목표는 회사의 큰 목표이며 미래상입니다. 우리 회사는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그리고 우리 직원들은 무엇을 이룰 수 있는가를 표현하는 것이 비전과 목표입니다. 직원들이 원하고 경영자도 원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것은 자율성입니다. 이런 자율성을 구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목표입니다. 목표가 없으면 리더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일이 시켜야 합니다. 왜냐하면 직원들은 리더가 무엇을 목표로 하는지를 모르고 리더가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에 조직이 어떠한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일일이 알려주어야 한다는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율성을 주고 싶고, 자율성을 가지고 일하고 싶다면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먼저 만들어야 합니다.
2. 비전과 목표는 왜 중요할까요?
전설적인 메이저리그 선수인 요기 베라의 명언이 있습니다.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면 결국 가고 싶지 않은 곳으로 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회사로 치면 이런 겁니다. 회사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 직원들이 모른다면 회사는 결국 가고 싶지 않은 곳인 망하거나 지지부진하면서 직원을 내보내고 정말 힘들게 살게 될 것입니다. 개인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어디로 가는지 정하지 않았다면 원하지 않은 길로 가게 될 것입니다. 바로 이것들이 비전과 목표를 강조하는 표현입니다. 손정의 회장은 비전을 오르는 싶은 산을 정하는 것이라고 정의를 했습니다. 즉 비전은 내가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을 정하는 것이 바로 비전입니다. 그런데 우리는 비전은 있는데 구체적인 목표를 못 세우겠다곤 합니다. 멋진 비전을 제시하기는 했는데 목표가 잘 세워지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이는 두 가지의 원인이 있습니다. 하나는 바로 간절함이 없거나 나머지 하나는 현실성이 없어서 터무니없거나 하는 경우입니다. 우리 기업의 비전을 세울 때 이 세 가지 방법을 적용하시면 좋겠습니다.
3. 비전과 함께 목표를 만드는 세 가지 방법
1) 직원들과 함께 만들어라
CEO는 CEO 입장에서 만들고 직원들은 직원들의 입장에서 이야기하고 임원이나 팀장은 그들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것을 모아내는 것이 바로 우리 회사의 비전과 목표가 되겠습니다.
2) 사업적인 비전과 함께 직장의 비전도 세워라
많은 기업은 목표 내지는 비전을 세울 때 사업적인 이야기만 세웁니다. 주로 매출 얼마, 수익 얼마, 신사업 진출 등의 내용들입니다. 사람에게는 이런 게 있습니다. 내가 무언가를 하면 그리고 무언가를 이루면 나한테도 오는 것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요즘 많은 기업이 직장의 비전도 같이 세웁니다. 예를 들어 충분한 급여와 복지, 자율적이고 책임이 지켜지는 조직 문화, 선진적인 회사 시스템, 그리고 최고의 전문가로 키워주는 회사 등 이런 내용들이 포함된 비전입니다.
3) 비전의 기간은 3~5년으로 세워라
기간이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기간은 통상적으로 5년을 봅니다. 예전에는 20년 후 이렇게도 했으나 지금은 10년 후도 제대로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보통 한 5년 정도를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내용입니다. 회사의 상황과 비즈니스가 급변하기 때문에 3년 이후가 예측되지 않고 큰 변화가 있을 것 같다는 경우에는 5년 비전을 세워 놓으면 쓸모가 없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득이한 경우라면 3년도 세울 수 있습니다. 최근의 과거 10년이 현재의 3년 하고 비슷합니다. 그래서 기간이 짧으면 3년, 보통으로는 5년 정도를 설정합니다.
점점 불확실한 세상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향은 명확해야하고 그 방향은 소수집단의 결정이 아니라 모든 조직원의 공감대로 가야겠습니다. 위의 내용을 확인하시어 좀 더 나은 회사를 만드시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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