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녀2 솔직 감상 리뷰(결말, 쿠키 포함)

 2018년 개봉한 영화 마녀의 후속작인 마녀  part 2. The Other One이 돌아왔습니다. 영화 마녀 2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마녀 2 포스터

1. 영화 마녀의 후속작

 영화 마녀 2는 2018년 개봉한 김다미 주연의 영화 마녀의 후속작입니다. 기존 영화 배급을 맡고 있던 워너브라더스의 한국 영화 사업 철수로 인해 마녀 2의 제작이 무산될 뻔했으나 NEW와 워너 브라더스의 라이선스 협상 끝에 NEW에서 제작을 하게 되었습니다. 1편인 영화 마녀가 300만 이상의 관객과 화려한 액션과 반전, 그리고 신인배우 김다미를 통해 호기심을 자극 성공을 거둔 만큼 2편도 필모그래피가  전혀 없는 신예인 신시아를 캐스팅해 호기심을 자극했습니다. 

2. 줄거리

 구자윤이 사리진 뒤 중국 상해 토우 4인방이라는 집단으로 인해 마녀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는 아크가 초토화됩니다. 이곳에서 홀로 살아남은 소녀(신시아)는 우연히 경희(박은빈)를 만나게 되고 경희의 동생인 대길(성유빈)과 함께 따뜻한 보살핌을 받게 됩니다. 한편 소녀가 망실되자 행방을 쫓는 책임자 장(이종석)과 마녀 프로젝트의 창시자 백 총괄(조민수)의 지령을 받고 제거에 나선 본사 요원 조현(서은수), ‘경희’의 농장 소유권을 노리는 조직의 보스 용두(진구)와 상해에서 온 의문의 4인방까지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결국 경희의 집의 최후의 전투를 벌이게 됩니다. 

3. 결말

 경희의 집에 집결한 그들은 서로가 서로를 죽이는 치열한 전투를 벌입니다. 그 과정에서 경희와 대길을 죽게 되고 결국 상해 토우 4인방 중 2명만 살아남지만 뒤늦게 나타난 소녀에게 제압당합니다. 한 명은 소녀에게 당해 죽고 나머지 한 명은 구자윤(김다미)에게 죽고 맙니다. 동생을 찾기 위해 고용한 토우일 뿐 죽이라는 의도가 없었음을 자윤은 말합니다. 자윤은 소녀를 보며 자신의 동생이라고 말하며 소녀를 찾기 위해 아크를 습격했다고 말합니다. 처음에는 의구심이 들었지만 그녀의 능력에 자신의 동생임을 알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같이 엄마를 찾으러 가자고 말을 합니다. 죽은 경희와 대길을 보고 슬픔을 느끼는 소녀는 그들을 살리고 싶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당장은 하나의 약 받게 없어  한 명만 살릴 수 있다고 말하는 자윤. 자윤은 소녀에게 약을 투약하고 그녀를 차에 태워 유유히 사라지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쿠기 영상

 영화 마녀 2에는 엔딩 크레디트가 다 올라가고 나오는 쿠키 영상이 있습니다. 경희와 대길의 시체를 자윤이 회수하는 영상으로 그들이 되살아날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자윤이 시체를 수습할 만큼 자비롭지 않기에 동생을 위해 되살릴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이 됩니다.

5. 감상평

 영화 마녀 2는 사실 확장된 세계관을 관객에게 학습을 시키는 역할과 3편으로 가는 중간 다리와 같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스토리적으로는 사실 1편의 재탕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1편의 김다미의 연기력과 분위기를 2편의 신시아는 대등하게 보여주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파괴력적인 면에서는 더 진화한 것으로 보이나 캐릭터 간의 연결과 캐릭터의 매력에 대해서는 아쉬운 부분이 많은 영화입니다. 마지막 경희의 집의 액션씬에 지나친 액션이 집중되어 있어 좀 아쉬웠습니다. 영화 마녀 2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5점입니다. 1편의 재탕인 스토리, 약해진 캐릭터의 매력이 아쉽지만 3편을 위해 안 볼 수 없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