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포트 나이트는 전 세계 이용자 수가 3억 명을 돌파했고 배틀 그라운드처럼 100명의 유저 중에 최후의 1인이 되기 위해 전투를 하는 배틀 로열 방식의 슈팅 게임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최근 게임 포트 나이트 때문에 자신의 자녀들이 게임에 중독되었다면서 게임사인 에픽게임즈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는 한국시간으로 12월 11일 영국 BBC를 통해 캐나다 학부모들이 게임 때문에 자녀들을 망쳐놨다며 소송을 제기한 내용을 전했습니다.
1. 잠을 안 잔다
학부모들은 애가 잠을 안 잔다며 크게 화가 났는데 무려 7,700시간 동안 게임을 했다며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학교 끝나면 식사를 거르는 것부터 시작해서 잠도 안 자고 게임에만 빠져 산다며 이러한 원인을 게임사인 에픽게임즈에 두면서 이런 주장을 펼쳤다고 합니다. "에픽게임즈가 의도적으로 매우 중독적인 게임을 개발했다." 또한 학부모들은 과거 세계 보건기구 WHO에서 게임 중독을 일종의 질병으로 분류하고 있다는 점도 근거로 내세웠고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게임사를 상대로 소송을 걸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2. 법원 반응
법원에서는 승인을 했고 뿐만 아니라 굉장히 엄숙하게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실뱅 뤼시에 퀘벡주 고등법원 판사는 절대 가볍지 않은 사안이라고 언급했고 게임 중독에 대한 현재의 인식 수준을 담배 중독 초창기 인식 수준과 비교하며 흡연의 악영향도 하루아침에 인식되거나 인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게임을 오래 할 경우 전자파에 노출되어 틱이나 ADHD, 우울증 등 여러 성향이 있는 사람들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고 뇌에는 안와 전전두엽이라는 영역이 있는데 이 기능이 저하된 경우라면 충동과 욕구를 조절하지 못하고 이런 유형의 사람들은 재미있는 게임에 노출되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합니다.
3. 부모의 역할
한편 이 소식에 대해 반론도 제기되고 있는데 아이가 그 지경이 될 정도로 부모는 도대체 무엇을 했으며 왜 재미난 게임을 만든 게임사에 소송을 제기하냐는 비판이 등장한 것입니다. 게임사는 자신의 경쟁력을 위해 중독성이 강한 게임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하지 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냐는 비판입니다. 다만 자신의 자녀가 게임에 중독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기에 아이들에 대한 게임 시간을 다시 규제할 것인지 아니면 지금처럼 자유로운 시스템을 유지할 것인지에 대해 다시금 논쟁이 뜨겁게 펼쳐질 가능성도 존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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