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스트리밍 앱 1위 멜론 현재 상황

 대한민국 음악 스트리밍 앱 중에 점유율 부동의 1위는 멜론입니다. 지니 뮤직과의 격차는 상당했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티파이 역시 따라잡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멜론의 아성이 깨졌다고 합니다.

 

1. 새로운 1위

 멜론의 점유율 454만 명을 근소한 차이로 제친 서비스는 다름 아닌 유튜브 뮤직입니다. 놀랍게도 2년 전만 해도 유튜브 뮤직은 195만 명 멜론은 505만 명으로 절대 따라잡을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격차였는데 멜론 뮤직이 감소세에 접어들며 유튜브 뮤직에 왕좌를 내주게 된 상황입니다. 

2. 감소한 이유

최근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인해 멜론이 하루 종일 접속 불가한 상태가 있었고 그 전에는 음원 사재기 논란은 물론 신인이거나 인지도 낮은 가수들에게 악플과 별점을 낮게 주는 현상을 방치하며 유명 가수들의 대형 팬덤에 의해 순위가 컨트롤되는 현상에 대해 상당한 비판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또한 글로벌 서비스인 유튜브 뮤직과 스포티파이의 추천 기능이 멜론의 기능보다 훨씬 더 편리하고 좋다는 평가도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물론 1위 자리를 내어 주었다고 하더라도 멜론의 점유율은 여전히 높기 때문에 위기론까지는 거론되지 않고 있으나 노력하고 발전하지 않는 기업에게 영원한 1위는 없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