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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알약의 심각한 상황

by 고한우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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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트소프트에서 만든 백신 프로그램 알약은 대한민국 국민 약 1,600만 명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최근 그야말로 난리가 났다고 합니다. 이 백신 프로그램에서 랜섬웨어 탐지 기능에 문제가 생겼고 멀쩡한 프로그램을 랜섬웨어로 잘못 판단하는 바람에 이용자들의  PC가 먹통이 되는 사태가 발생한 것입니다. 참고로 무료로 이용하는 공개용 제품에만 발생한 오류이며 기업에서 사용되는 유료 버전 제품에는 발생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앞서 설명한 대로 알약을 만든 이스트소프트에서 사과문을 올리며 현재는 모든 조치를 다 취했고 이상 없다고 발표한 상황입니다. 

1. 심각한 상황

 하지만 현재 집단 소송 움직임까지 거론될 정도로 개개인의 피해가 상당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회사에서 공개용 알약을 사용하는 직장인들은 물론 과제를 해야 하는 학생들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게 되었습니다. 

2. 심각한 이유

 사실 해결 방법은 간단했습니다. 그냥 PC를 종료한 다음에 안전모드로 진입해서 알약 프로그램을 삭제하면 된다고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해결 방법이 뒤늦게 전파되었고 많은 이용자들은 자신들의 PC가 먹통이 된 이유가 알약의 랜섬웨어 오진 때문이란 것조차 인지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결국 간단한 해결방법조차 뒤늦게 알려진 탓에 많은 이용자들이 PC를 포맷하며 데이터를 날리는 상황까지 발생했고 하루 종일 업무를 제대로 보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심지어는 빠르게 컴퓨터를 고치기 위해 수리 업체에 맡겼다가 알약 문제인지도 모르고 비용이 과다하게 발생하게 되는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결국 크고 작은 피해 사례들이 인터넷에 다수 등장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집단 소송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3. 피해 보상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에 당연히 보상을 해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여론이 발생했으나 이것이 말처럼 그렇게 쉬운 상황은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보상이 어려운 몇 가지 이유가 있었는데 우선 피해를 입은 이용자들의 손해액을 산정하는 것 자체가 어렵고 알약 설치 시 약관에 문제가 발생해도 책임은 사용자의 몫이다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서 보상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난항이 예상됩니다. 실제 법률 전문가 주장에 따르면 특별 손해를 특정하기 위해 이용자가 자신의 손해 액수를 정확하게 입증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피해 보상 금액은 상대적으로 낮을 수밖에 없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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