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조2 인터내셔날 솔직 감상 리뷰

  2017년에 개봉한 영화 공조의 후속편인 공조 2 인터내셔널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공조 2 인터내셔널의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공조2

1. 영화 공조의 후속작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은 2017년 영화 공조의 후속작입니다. 당시 영화 더 킹과 흥행 경쟁을 펼쳐 결국 특유의 오락성으로 흥행 승자가 되었던 영화 공조가 5년 만에 다시 돌아온 것입니다. 이번 공조 2에는 다니엘 헤니와 진선규가 새로 캐스팅되었는데 다니엘 헤니와 현빈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이후 오랜만에 호흡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공조 2는 이번 추석 시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상업 영화로 다시 한번 흥행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2. 줄거리

  뉴욕에서 FBI는 북한 범죄조직의 리더 장명준(진선규)을 잡지만 북한으로 호송 과정에서 총격전으로 놓치고 맙니다. 장명준 일당은 자금책이 있는 한국으로 들어가고 이에 북한은 림 철령(현빈)에게 장명준을 막고 범죄조직의 자금인 10억 달러를 회수하라는 명령을 받고 한국으로 내려오고 강진태(유해진)와  FBI 요원인 잭(다니엘 헤니)과 함께 공조를 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시 공조하면서 민영(임윤아)의 마음도 다시 불타오르는데 철령, 진태, 잭은 여전히 서로의 속내를 의심하면서 장명준 일당을 추적합니다. 그 과정에서 10억 달러의 자금과 생화학 무기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3. 결말

  장명준은 과거 림 철령의 직속 선배였다가 한국이 망명을 받아주지 않아 북한 정부에 가족을 전부 잃었기에 한국에 대한 복수심을 가지고 있고 이를 생화학 테러를 준비합니다. 그들의 목적을 파악한 공조팀은 협력하여 이를 막아냅니다. 이 과정에서 림 철령은 죽게 되고 10억 달러는 익명의 이름으로 유니세프를 통해 북한에게 도움을 주는 데 사용됩니다. 그리고 영화는 공조를 마무리를 하고 떠나는 철령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은 공조 1 편의 후속작입니다. 1편에서 보여줬던 단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습니다. 후반부로 갈수록 줄거리가 단순해지고 무리수가 그대로 드러났고 코믹 반, 액션 반을 섞어놓은 클리세지만 그 퀄리티는 높지 않습니다. 현빈과 다니엘 헤리의 비주얼로만 이어지는 영화 흐름은 완성도에서는 한계를 그대로 가집니다. 인물 간의 소통과 상황이 몰입하기 어렵고 그렇기에 공조라는 타이틀에 맞는 설득을 당하기 어렵습니다. 서사 과정은 익숙하고 허술하며 캐릭터성은 너무나 익숙한 그대로이며 임윤아의 비중을 높이다 보니 더욱더 허술했습니다. 유쾌할 수는 있으나 완성도는 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공조 2 인터내셔널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5점입니다. 액션, 웃음, 가족애는 어중간하게 흉내 낸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