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 2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라미란 주연의 영화 정직한 후보가 개봉해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 2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정직한 후보2

1. 정직한 후보의 후속 편

 정직한 후보 2는 2020년 개봉한 영화 정직한 후보의 후속 편입니다. 1편과 동일하게 배우 라미란, 김무열이 출연을 했고 1편이 라미란이 맡은 주상숙의 입의 폭주라면 이번에는 김무열이 맡은 박희철까지 입의 폭주에 동참하는 것을 코미디 포인트로 했습니다,.

2. 줄거리

 3선 국회위원이었던 주상숙(라미란)은 백수나 다름없는 신세로 고향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우연히 물에 침수된 차량에 갇혀있던 사람을 구출하게 되면서 매스컴의 주목을 받고 그 여세로 강원도 지사까지 당선이 됩니다. 당선  초 초심으로 돌아가 열심히 하지만 연임에 눈이 멀어 흑화 되고 대규모 투기성 건축 사업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중 강원도 바다를 홍보하는 영상을 찍던 중 할머니의 액자 사진을 보게 되고 주상숙과 박희철(김무열)은 진실의 입을 가지게 됩니다. 연임의 압도적 지지율은 진실의 입으로 위기를 맞게 되고 그러던 중 자신이 승인한 건축 사업이 내부 정보가 유출되어 부동산 투기가  되었고 부실 건축으로 환경 파괴로 이어지고 있음을 알게 되고 이를 막기 위해 주상숙은 박희철과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건설사 CEO 강연준(윤두준)을 추적하기 시작합니다. 

3. 결말

 주상숙과 박희철은 건축 사업이 강원도청 건설교통과 국장인 조태주(서현우)가 내통하여 이루어진 것을 알게 되었고 이들을 잡기 위해 강연준과 조태주 그리고 관련된 카르텔의 모임을 촬영하고 녹음을 하지만 몸싸움 끝에 증거를 잃게 되지만 조태주가 자신을 위해 녹화해 놓은 동영상 등 증거품을 확보해 이들을 처벌받게 합니다. 또한 자신도 강원도 지사 불출마를 선언하고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하지만 진실의 입은 변하지 않고 1년의 시간이 흐르고 주상숙은 통일부 장관을 제안받고 수행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정직한 후보 2는 유쾌한 웃음을 주는 영화이지만 1편에 대비해서 물론 1편도 그렇게 완성도가 있는 작품이 아니지만 이보다 더 완성도가 많이 떨어지고 각본, 캐릭터의  디테일이 부실합니다. 또한 쌍으로 진실의 입이 된 설정 또한 제대로 살리지 못해 1편의 반복이라고 느끼됩니다. 그래서 새롭지 않고 오히려 유치하게 느껴지는 부분도 많습니다. 배우 라미란은 1편에서 보여준 것처럼 영화를 코믹 연기로 잘 끌고 갔으나 각본의 한계를 극복하지는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정직한 후보 2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점입니다. 유쾌하지만 완성도는 많이 떨어지는 영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