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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넷플릭스 영화 20세기 소녀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2. 10.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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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년 10월 2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20세기 소녀를 감상했습니다. 이번에도 영화 20세기 소녀에 대해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20세기 소녀
20세기 소녀

1. 1999년 풋풋한 청춘 로맨스 영화

 20세기, 첫사랑 그리고 순수한 우정 느낄 수 있는 영화 20세기 소녀가 22년 10월 21일 공개됐습니다. 공개되고 상위 순위 랭크가 되어 있는 영화입니다. 배우 김유정, 변우석 주연의 방우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입니다.

2. 줄거리

 2019년 겨울 보라(김유정)의 청주 고향집으로 1999년의 기억이 담긴 비디오가 도착합니다. 1999년 보라와 연두(노윤서)는 둘도 없는 친구 사이입니다. 연두는 심장이 좋지 않아 미국으로 수술을 받으러 떠나기로 합니다. 연두는 우연히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 첫사랑 현진(박정우)을 보라에게 관찰해주고 소식을 전해 달라는 부탁을 합니다. 보라는 현진을 알아가기 위해 방송동아리를 신청하지만 현진은 방송 동아리 신청을 포기합니다. 보라는 현진의 절친인 운호(변우석)를 알게 되고 조금씩 현진에 대한 정보를 알아내지만 갈수록 자신의 마음이 운호에게 향하는 것을 느낍니다. 자신을 조사해 가는 보라가 싫지 않은 현진은 보라에게 다가가지만 보라는 자신은 그에게 마음이 없다고 합니다. 운호 또한 보라에 호감을 가지게 되고 보라와 현진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첫 주말 데이트를 하기로 약속을 합니다.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온 연두를 보라는 만나게 되고 연두를 운호와 현진에게 소개합니다. 보라는 연두와 대화를 하며 연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연두가 아닌 운호임을 알고 혼란해합니다. 보라는 너무나도 소중한 친구 연두를 포기할 수 없기에 운호를 밀어냅니다. 이 네 명은 같이 서울랜드를 놀러 가게 되고 그곳에서 연두는 운호와 보라의 마음을 알게 됩니다. 운호는 어머니와 어린 동생이 있는 뉴질랜드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놓이고 보라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하려고 하지만 보라와 어긋나기만 합니다. 운호가 떠나는 마지막 날 연두와 현진은 보라를 역으로 데러다 주고 보라와 운호는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다시 만나기를 기약하고 이메일로 연락을 하기로 합니다. 대학교를 준비하면서 서로 연락을 하지만 어느 날부터 운호의 연락이 오지 않습니다.

3. 결말

  2019년 고향집으로 온 비디오와 엽서를 보고 전시회를 간 보라(한효주)는 운호의 동생(옹성우)에게 운호가 2001년 죽었다는 소식과 보라를 운호가 얼마나 보고파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온 보라는 운호가 편집한 영상이 있는 비디오를 보고 운호의 마지막 모습을 보고 눈물을 흘리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20세기 소녀는 감성적인 영화입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익숙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영화는 시종일관 밝고 환한 아름다운 영상을 보여줍니다. 보는 사람에게 하여금 찬란했던 추억 그리고 아름다움을 감성적으로 안겨주고 싶어 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배우 김유정도 연기가 좋았지만 배우 변우석이 더 빛나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애잔하면서 설레게 하는 느낌을 잘 보여주는 배우라고 생각합니다. 다소 여성스럽고 익숙하여 식상한 부분이 있지만 그때 그 감성을 느끼고 싶다면 괜찮게 볼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결말은 저는 솔직히 별로 마음에 안 듭니다. 이런 영화도 이제는 해피엔딩이 있어도 좋을 것 같은데 아쉽습니다. 영화 20세기 소녀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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