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연예

영화 자백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2. 11. 6.
반응형

 인비저블 게스트의 한국 버전인 영화 자백이 개봉하여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 자백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자백 포스터
영화 자백 포스터

1. 인비저블 게스트의 한국 버전 작품

  영화 자백은 인비저블 게스트의 한국 버전 작품입니다. 원작이 워낙 각본의 힘이 있었고 속도감과 긴장감이 있는 연출로 호평을 받았기에 한국 버전인 영화 자백에서 어떠한 색다른 재미를 줄지 기대하게 됩니다. 영화 자백은 배우 소지섭, 김윤진이 주연을 맡아 연기를 했습니다.

2. 줄거리

 불륜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향한 호텔에서 의문의 습격을 당한 유민호(소지섭). 정신을 차려보니 함께 있던 김세희(나나)는 죽어있고, 범인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하루아침에 성공한 사업가에서 밀실 살인 사건의 유일한 용의자로 누명을 쓴 유민호는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승률 100%의 변호사 양신애(김윤진)를 찾습니다. 눈 내리는 깊은 산속의 별장에서 마주한 두 사람, 양신애는 완벽한 진술을 위해 처음부터 사건을 재구성해야 한다고 말하고, 사건의 조각들이 맞춰지며 유민호가 감추고 있던 한선재 실종 사건이 모습을 드러내게 됩니다. 유민호는 양신애에게 다음과 같이 진술합니다. 유민호는 김세희와의 만남을 위해 깊은 산속의 별장을 찾았고 만남을 마치고 차를 마치고 나오다가 사슴을 피하려다 건너편 차와 부딪칠뻔한 사고가 발생하고 맞은편 차를 타고 있던 한선재는 사망하고 맙니다. 불륜 사실의 발각 위기가 되자 김세희의 제안으로 유민호는 한선재의 차량을 처리하고 김세희는 유민호의 차량으로 사고 현장을 벗어나려고 하나 시동이 걸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마침 지나가던 한선재의 아버지가 김세희를 발견하고 자신의 집으로 데리고 가서 차량을 고쳐줍니다. 김세희는 그가 한선재의 아버지인 것을 알게 되고 급하게 수리된 차를 타고 집을 빠져나갑니다. 한선재의 실종이 이슈가 되고 사건 장소에 유민호의 차량이 있었던 부분을 의심하여 경찰은 유민호를 압박해 오고 유민호는 증거를 조작하여 한선재를 보이스피싱의 자금 세탁을 한 거처럼 꾸며 수사선상에서 빠져나갑니다. 그러던 중 협박 전화를 받게 되어 호텔로 향했는데 사건이 벌어졌다고 합니다. 양신애는 이를 자신의 논리로 반박하고 유민호가 이를 주도하고 김세희가 시간이 지나 죄책감으로 호텔로 그를 유인하여 자백을 하려고 했던 사실과 유민호가 그녀를 죽인 사실도 밝혀냅니다. 양신애는 유민호에게 한선재의 차량에 증거를 심기 위해 위치를 알려달라고 이야기합니다. 유민호는 양신애에게 유기한 호수 장소를 알려줍니다.

3. 결말

 양신애의 서명이 다른 것을 알고 유민호는 양신애가 가짜이고 양신애가 죽은 한선재의 어머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유민호는 그녀에게 유기된 장소를 제대로 알려주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몸싸움 끝에 유민호는 고의로 자신의 어깨에 총상을 입고 양신애는 출동한 경찰에 체포됩니다. 하지만 양신애는 별장의 호수 사진에서 차량의 흔적을 발견하고 경찰에서 조사를 요청합니다. 엠뷸런스로 현장을 빠져나가던 유민호는 호수에 빠진 차량을 꺼낼 수 있는 대형 트레일러를 보게 되고 절망하고 별장 근처 사유지인 호수에서 한선재의 차량이 나오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결론적으로 말하면 원작의 각본의 힘으로 영화는 지루하지 않습니다. 디테일한 부분들은 다르지만 큰 틀에서 원작과 각본은 차이가 없습니다. 이런 경우 캐릭터의 연기하는 배우의 연기력, 감독의 연출력 등이 중요한데 저는 소지섭의 연기는 괜찮았으나 배우 김윤진의 어투나 표정은 캐릭터를 잘 표현하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긴장감이 떨어지고 원작이 가지고 있던 몰입감도 약해지게 했습니다. 또한 결말을 신파적으로 너무 여운 위주로 조정해서 미스터리 스릴러 장르의 장점이 줄어들게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름 지루하지 않았으나 원작보다는 못한 영화 자백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그래로 원작의 힘은 전부는 아니지만 그대로 가지고 있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