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로스트 시티 감상 솔직 리뷰(결말 포함)

 트레져 어드벤처 영화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기대하실 수 있는 영화 로스트 시티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영화 로스트 시티에 대한 아주 솔직한 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로스트 시티

1. 액션, 로맨스, 어드벤처, 코미디 영화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할 뻔했다가 무산된 로스트 시티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산드라 블록, 채닝 테이텀 그리고 브래드 피트 등 화려한 출연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코미디 어드벤처이면서 로맨스, 액션까지 있는 여러 가지의 장르가 다 들어간 영화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유쾌한 영화로 기대감을 가지게 합니다. 

2. 줄거리

 베스트셀러 어드벤처 로맨스 작가 로레타(산드라 블록)는 남편과 사별한 뒤 연예 새포는 죽었고 은둔을 좋아합니다. 로테타는 어쩔 수 없는 비즈니스 관계로 자신의 책의 표지 모델 앨런(채닝 테이텀)과 북 투어 행사를 하다가 전설의 트레저를 차지하기 위한 재벌 페어팩스(다니엘 래드클리프)에 의해 납치당합니다. 페어팩스는 그녀의 소설에서 그녀가 고대 언어의 해독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으로 판단하고 그녀를 자신이 발견한 로스트 시티가 있는 대서양의 섬으로 전용기로 데리고 가버립니다. 그런 그녀를 앨런은 자신이 원래 알고 있던 해결사 잭 트레이너(브래드 피트)와 함께 구하기 위해 적과 자연의 위험이 도사리는 일촉즉발의 화산섬으로 출발합니다. 앨런과 잭 트레이너는 로레타를 구해내지만 페어팩스 일당을 추격을 받게 되고 잭은 죽고 맙니다. 차도 잃고 정글에서 앨런과 잭은 생존을 위해 탈출을 준비하고 그 과정에서 전설의 트레저의 단서를 해독해내기 시작합니다. 

3. 결말

 서로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는 앨런과 로레타는 결국 페어팩스의 일당에게 잡히게 됩니다. 하지만 단서를 푼 로레타는 트레저 장소인 석회굴로 페어팩스를 데리고 향하게 됩니다. 하지만 정작 그들이 찾은 트레저는 물질적인 보물이 아니라 사랑을 의미하는 조개껍질 왕관이었고 화가 난 페어팩스는 앨런과 로레타를 석회굴에 두고 자신은 그냥 도망쳐버립니다. 화산의 폭발로 위기에 처한 그들은 천신만고 끝에 탈출하고 경찰에 의해 구출됩니다. 화산섬의 실제 이야기로 다시 출판한 로레타는 휴양지 섬에서 앨런과 키스를 하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로스트 시티는 킬링타임용으로 보기에는 손색이 없는 영화입니다. 치밀한 각본의 보물을 찾아가는 스토리를 원하신다면 그 기대감은 충족할 수 없습니다. B급 코미디 감성의 다채로운 장르의 영화로 각본의 개연성은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깊은 생각을 하지 않고 즐겁게 보기에는 나름 괜찮은 영화입니다. 브래드 피트가 죽고 나서는 살짝 지루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주연인 산드라 블록과 채닝 테이텀이 캐릭터의 매력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만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연기력 때문인지 캐릭터 때문인지 어드벤처로의 긴장감을 주는 것은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이는 그의 작은 체구의 영향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로스트 시티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B급 코미디 감성의 어드벤처 영화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