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선 강사의 이상한 상황

 유튜버 보겸에게 패소한 윤지선 강사가 최근 이상한 상황이 있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한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유튜버 보겸과의 재판 패소

 유튜버 보겸의 보이루를 이상하게 해석해서 법원은 5000만 원 손해배상 지급 판결을 내렸고 그 즉시 윤지선 강사는 트위터를 통해 압박과 편향된 결정 그리고 부조리함에 대해 항소할 뜻을 밝혔습니다. 

2. 이상한 상황

 패소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최대 여초 커뮤니티에서는 윤지선 강사에 대한 연대를 이어가지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리고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담긴 롤링페이퍼를 작성하게 됩니다. 결국 윤지선 강사 역시 트위터에 이러한 롤링페이퍼를 올렸고 감사하다며 용기를 잃지 않고 나아가겠다고 말합니다. 

커뮤니티 글

 하지만 재판부 판단 이유를 들어보면 그녀의 논문 자체가 학문적 자유로 보호되는 범위를 넘어섰습니다. 또한 보겸의 명예 훼손은 물론 그를 여성 혐오자로 인식시켜서 이것은 인격권까지 침해한다는 법리적 해석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가해자에게 힘을 내라며 응원하는 상황입니다. 

3. 이상한 방향

 최초 유튜버 보겸은 보이루를 자신의 이름 보겸과 하이루를 접목시켜서 팬들을 향한 인사말로 사용해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가지고 윤지선 강사는 자신의 논문에 성적 단어로 해석해서 사용해버렸습니다. 엄밀히 말하는 윤지선 강사가 그렇게 해석한 것이 아니고 실제 오버워치나 파이널 판타지와 같은 게임 속에서 일부 유저들 사이에서 보이루를 잘못된 의미로 사용해왔고 윤지선 강사는 그러한 행태를 지적하며 다룬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윤지선 강사는 게임 속 유저들이 아닌 유튜버 보겸을 공격했습니다. 

4. 잘못된 선택

 윤지선 강사는 유튜버 보겸이라는 잘못된 공격 대상을 선택했습니다. 윤지선 강사는 보겸에게 맞소송까지 걸며 여성 혐오자로 만들 것이 아니라 보이루를 통해 여성을 비하하는 게임 속 유저들의 행태를 고발해서 잘못된 현상을 바꾸려는 방향이 더욱 올바른 선택일 것입니다. 

 

 여성은 위대하지만 이런 식의 방법은 매우 잘못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오히려 올바르게 페미니스트 운동을 하는 사람들까지 욕을 먹게 합니다. 남녀 서로가 그만 싸우고 조금씩만 이해하는 태도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