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 열기 두려운 물가 상승 상황과 원인

 ' 월급 빼고 다 오르는 중이다.' 말이 있듯이 정말 현재는 지갑을 열기가 굉장히 두려운 상황입니다. 지금이 어떠한 상황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무서운 물가 상승 상황

 많은 사람들이 더운 여름에 많이 찾는 과일이 바로 수박입니다. 현재 수박의 가격은 2만 원이 그냥 넘어갑니다. 작년 동월 대비 20% 이상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이뿐만 아니라 9,000원이었던 마요네즈가 현재는 13,000원 정도이며 밀가루는 18,000원에서 28,000원으로 무려 만원이나 올랐다고 합니다. 마트에서 살 수 있는 거의 대부분의 상품들이 크게 올랐고 주유 휘발유 역시 2천 원을 돌파한 상황입니다. 2년 넘게 오미크론 변이 등 위기를 겪고 난 이후 안정적인 세상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으나 오히려 더욱 어려운 상황에 직면한 것입니다. 당연히 물가 상승 현상은 한국만 그런 것은 아니었고 현재 전 세계 모두가 공통으로 겪은 위기 상황입니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에서는 38개 회원국의 4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발표했는데 9.2%로 1998년 9월 이후 34년 만에 최고치라고 합니다. 

2. 물가 상승 원인

 가장 큰 이유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고 석유 수출 1위 국가인 러시아의 공급망이 붕괴되자 국제 유가는 더욱 폭등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곡창지대가 우크라이나인데 이곳 역시 공급에 차질이 생겨서 곡물 가격이 급등한 상황입니다. 또한 기후 변화에 따른 가뭄 현상이 꾸준하게 지속되는 점도 한몫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2년 넘게 지속되는 펜데믹 현상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각국의 중앙은행에서 많은 돈을 시중에 풀었고 이러한 화폐량 증가가 물가를 상승시킨 요인 중 하나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3. 정부 방향

 윤석열 대통령은 현재 우리 경제가 직면한 국내외 여건이 엄중하다며 더 심각한 상황도 일어날 수 있다는 각오로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윤 대통령은 모두 발언을 통해 스태그플레이션의 공포가 엄습하는 가운데 복합 위기에 경제와 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면서 미 연준이 예상보다 2~3배 높은 금리 인상을 단행하고 있고 이것은 경제 상황의 위기를 고조시키며 현재 우리 국민들이 직면하고 있는 물가나 금리, 주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의 생산 비용 부담을 덜어서 생활 물가를 최대한 안정시키고 우리 사회의 어려운 분들을 두텁게 돕겠다며 해결책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심상치 않은 경제 현실입니다. 이 심각성을 모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좀 더 냉정한 눈으로 상황을 보기를 희망합니다. 갑자기 발생된 문제가 아닌 이전 정부부터 미루었던 문제가 하나씩 나오고 있습니다. 같이 위기를 극복하기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