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9세 청장년층 코로나 백신 예방 접종 일정(맞춤형 접종 대책 포함)

일 정부에서 7.30일 18~49세 연령층 대상 코로나 백신 접종 시행에 대한 발표를 했습니다. 최근 1,000명이 넘는 일일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만큼 백신에 대한 관심이 더욱더 커졌는데 자세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40대 이하(18~49세) 연령층

1) 접종대상 및 방법

  - 40대 이하의 경우 약 1,800만 명 규모이며 10부제에 따라 정해진 날짜에 개별 사전 예약 후 접종을 실시합니다. 사전예약 10부제는 주민등록번호 생년월일 끝자리를 기준으로 진행되며 기존 사전 예약 시 불편이 컸기에 예약 대상자를 분산시키기 위해 이렇게 시행을 한다고 합니다.

 

2) 사전 예약 일정

 사전 예약은 8월 9일(월)부터 8월 18일(수)까지 10개 대상 군으로 나눠서 실시되고 날짜별 예약 대상은 해당 날짜 끝자리와 생년월일 끝자리가 일치되는 사람이 지정됩니다. 예를 들어 예약일이 8월 10일 경우 생년월일 끝자리가 0인 사람들이 대상이 되는 것입니다. 예약시간은 매일 20시부터 익일 18시까지이며 이후 8월 19일(목)부터 9월 17일(금)까지도 추가 예약 및 예약 변경이 가능합니다. 10부제 이후 예약은 8월 19~21일은 연령대별 추가 예약, 8월 22일~9월 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에 대한 추가 예약 및 변경이 가능합니다. 

3) 접종 일정 

 접종 일정은 8월 26일(목)부터 9월 30일(목)까지 시행되며 백신은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진행되며 위탁 의료기관 또는 예방접종센터 중 본인이 희망한 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각 지자체별 특성 및 방역상황을 고려해 18~49세 연령층 중에서도 우선 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에 대하여는 8월 17일(화)부터 접종을 실시합니다. 

 - 8월 3일(화)부터 6일(금)까지 사전 예약 진행 후 8월 17일(화)부터 9월 11일(토)까지 전국의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합니다.

2. 맞춤형 접종 대책

1) 발달장애인,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대상으로 사전예약을 8월 5일(목)부터 콜센터(1339),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누리집 및 보건소에서 현장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접종은 8월 26일(목)부터 백신을 화이자 또는 모더나로 시행합니다.

2) 의료기관 자율접종

 중증질환으로 현재 의료기관에 입원 중이거나 항암치료 등을 위해 수시로 외래 진료받는 환자 및 보호자(간병인 포함)에 대해서도 접종을 진행하며 백신은 동일하게 화이자 또는 모더나 이며 희망하는 의료기관의 8월 초 수요조사를 통해 8~9월 중 접종을 시행합니다.

3) 국제항해 종사자(선원 등)

 장기간 선사생활, 밀접, 밀집, 밀폐 환경 등으로 코로나 19 집단 발생 위험이 높은 국제 항해 종사자를 대상으로 접종을 실시하며 백신은 얀센 또는 화이자, 모더나가 될 예정이며 선원수첩 및 고용 계약서를 거점 지역 지정 보건소에 제시하면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합니다.

4) 거리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등

 일상생활을 통한 감염 및 전파 위험이 큰 주민등록번호가 말소된 노숙인과 입국 이력이 없어 일반 국민 사전예약 시 예약이 불가능한 미등록 외국인에 대해서도 접종을 추진하며 백신은 얀센 또는 화이자, 모더나가 될 예정이며 보건소에 현장 방문하여 접종하게 됩니다

 

 정부에서는 4분기부터는 임산부 및 소아청소년에 대해서도 접종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부디 잘 진행되어 하루빨리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