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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리미트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2.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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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이정현 주연의 스릴러 영화 리미트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 리미트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리미트
영화 리미트

1. 여성 배우들의 스릴러 영화

 영화 리미트는 배우 이정현, 문정희, 진서연 등 여성 배우들이 메인 캐릭터로 나오는 드문 스릴러 영화입니다. 아동 유괴 범죄로 배우 이정현이 경찰이면서 유괴 아동 피해자로 나오는 특이한 설정의 영화입니다.

2. 줄거리

 혼자서 아이를 키우는 소은(이정현)은 이아진(김지유)이라는 아동이 유괴를 당해 아진의 엄마인 연주(진서연)가 쇼크상태에 빠져 어쩔 수 없이 피해자 엄마 대역을 맡게 됩니다. 범인과 협상을 하는 도중 소은의 아들이 납치되었다는 범인의 전화를 받게 되고 범인은 소은에게 경찰 동료들에게 알리지 않고 자신의 지시를 따르라고 합니다. 그리고 아들의 새끼손가락을 잘라 경찰에게 보냅니다. 몸값 3억을 들고 범인이 알려준 장소로 가지만 자신의 아들은 없고 돈가방만 두고 온 소은은 범죄 집단의 일원인 준용(박명훈)을 발견하지만 같은 일원인 명선(박경혜)의 일격으로 쓰러집니다. 범인들은 돈은 가지고 가고 이아진만 남기고 떠납니다. 소은은 이아진이 있는 위치를 경찰에게 알리고 자신은 몸을 감추고 범인들을 추적합니다. 

3. 결말

 아진만 남긴 범인들을 이상하게 여기 소은은 연주를 위협하고 필리핀으로 밀매하는 아동 유괴 범죄 집단임을 알게 되고 이들을 추격합니다. 소은의 추격에 범인들은 하나둘씩 죽고 마지막 강화도 항구에서 혜진(문정희)과 사투를 통해 소은은 아들을 구하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리미트는 관객에게 알려주고 싶은 메시지는 전달하는 방식이 아주 서툴지만 명확한 영화입니다. 아동 유괴 범죄의 위험성과 리미트라는 영화 제목처럼 빠른 시간의 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주려 합니다. 하지만 스릴러 영화로서의 각본의 힘이 없고 캐릭터도 피상적입니다. 또한 이런 원톱 추격 스릴러 영화로서의 배우 이정현은 너무나도 작고 약한 체격의 소유자이기에 관객으로서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캐릭터의 서사 또한 단편적이고 캐릭터의 퇴장도 석연치 않습니다. 아쉽고 엉성한 영화 리미트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점입니다. 상업영화라기에는 완성도가 너무나도 떨어진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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