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명탐정 코난 25기 극장판 핼러윈의 신부가 개봉했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영화 명탐정 코난 핼로윈의 신부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명탐정코난 할로윈의 신부

1. 명탐정 코난 극장판 25기 작품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24기인 비색의 탄환의 다음 작품입니다. 비색의 탄환 쿠키에서 나왔듯이 경찰 동기조의 목소리가 나와 이들이 주역임은 일찌감치 공개된 작품입니다. 시부야를 주무대로 하고 현지화가 되어 있는 작품으로 특이점을 가지고 있는 작품입니다. 

2. 줄거리

 할로윈 시즌은 앞두고 모리, 메구레와 동기였던 형사 무라나카는 외국인 여인 크리스틴과 결혼식을 올리려고 하는데 누군가에게 협박장을 받게 됩니다. 전설적인 형사였던 무라나카이기에 원한이 많아 모리와 메구레는 경호를 하기로 합니다. 한편 다른 곳에서 후루야 레이가 카자미와 함께 교도소에서 탈옥한 연쇄폭파범을 잡기 위해 잠복중이었는데 연쇄폭파범의 목에는 폭탄 목걸이가 걸려 있습니다. 이 폭탄이 퍼지면서 카자미는 건물 난간에서 떨어질 위기에 처하고 레이가 구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극악무도한 폭파범 플라마는 레이에게 폭탄 목걸이를 겁니다. 이 플라마는 3년 전에도 폭탄 테러를 계획 중 레이를 포함한 경찰 동기 4명에게 의해 작전이 실패하고 총상을 입기도 했습니다.이지만 이 동기들은 레이만 빼고는 하나둘씩 세성을 떠났습니다. 그러던 중 경시청 앞을 지나서 모리 탐정과 란, 코난, 하이바라, 어린이 탐정단은 러시아 남자를 만나게 되고 하이바라는 그가 떨어뜨린 쪽지를 주어주는데 이때 러시아 남자의 태블릿이 폭발합니다. 폭발로 인해 도로로 날아가 버린 하이바라를 모리는 구하지만 교통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됩니다. 러시아 남자의 폭발이 3년 전 동기조가 저지했던 폭탄 테러 플라마 소행과 비슷하다고 느끼게 되는 코난, 죽은 러시아 남자의 소지품에서 마츠다의 명함이 나옵니다. 그리고 의문의 무리가 마츠다를 찾습니다. 이 무리와 접촉하기 위해 다카기는 마츠다로 변장하고 이를 사토는 불안하게 지켜봅니다. 한편 크리스틴에게 선물을 보냈다고 하는 친구가 있어 대신하여 어린이 탐정단과 코난은 선물이 있다는 장소를 찾아가지만 그곳에는 폭탄이 설치되어 있었고 천신만고 끝에 무사히 탈출하고 코난은 그 폭탄이 3년 전 폭탄과 같은 폭탄임을 알게 됩니다. 

3. 결말

 마츠다로 위장한 다카기는 의문의 무리와 대면하고 그들은 플라마에게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모임을 알게 됩니다. 하지만 경찰의 출동으로 그 무리는 도망칩니다. 한편 무리나카와 크리스틴은 협박범의 연락으로 두 명이서만 시부야의 웨딩홀에서 결혼을 강행하게 됩니다. 하지만 코난은 러시아 남자의 쪽지의 내용, 그리고 모든 사건의 정황으로 크리스틴이 플라 마임을 알게 됩니다. 플라마는 총격전 속에서 헬기로 탈출은 시도하지만 레이와 코난에 의해 체포됩니다. 하지만 시부야 전역에 설치된 액체 폭탄은 그대로 작동이 되고 코난은 어린이 탐정단과 의문의 무리와 함께 이를 막아내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이번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는 꽤 괜찮은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급격한 마무리와 과장된 액션은 좀 아쉽기는 하지만 추리보다는 액션 블록버스터로 변해가던 시리즈가 그리고 추리의 본연의 시리즈의 정체성을 찾은 듯한 느낌을 가지게 했습니다. 범인이 자신의 목적을 위한 악으로써 등장한 점과 다양한 인물의 입체성은 너무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정보를 알려주려고 하는 친절한 연출 구성은 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코난 시리즈의 팬이라면 아주 좋은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명탐정 코난 핼러윈의 신부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입니다. 일본의 신카이 마코토 작품과 코난 시리즈는 안 볼 수 없는 작품이 아닌가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