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화천대유 사건 정리

 요즘 화천 대유라는 말이 많이 검색어에 나오곤 합니다. 추석에는 화천 대유 하세요라는 말이 있기도 했습니다. 화천 대유가 무엇인지, 대장동 의혹은 뭔지 관련 사건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화천 대유라는 회사?

 화천대유는 경기 성남시의 대장동 개발 관련 민간 사업자 공모 일주일 전 2015년 2월 6일 언론인 출신인 김 모 씨가 투자해 설립한 자산관리사입니다. 특수목적법인 ' 성남의 뜰'에 5,000만 원을 출자하여 대장동 개발사업에 참여했습니다. 화천 대유는 하늘의 도움으로 천하를 얻는다는 뜻입니다. 이 회사명처럼 인지 몰라도 개발 사업에 참여하면서 돈을 왕창 벌었는데 이재명 경기 지사가 특혜를 줘서 가능했던 거 아니냐는 이런 의혹입니다. 그 사업이란 경기 성남의 대장동 개발 사업을 말하며 대장동은 판교 신도시 바로 밑에 있는 지역으로 알짜라고 많이 이야기가 되고 있는데 화천 대유는 자본금 5,000만 원을 투자해 갖고 시행사 지분 1% 정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천 대유는 이 사업으로 배당금을 600억 가까이 받았습니다. 화천 대유는 1%의 지분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분의 절반을 가지고 있었던 성남 도시개발공사 같은 경우는 같은 기간에 1,800억 원 정도 받았습니다. 지분은 50배 차이가 나는데 배당금은 3배 차이밖에 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비교해 보면 화천 대유가 얼마나 많은 수익을 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성남시에서 성남 도시개발공사를 만든 다음에 여기서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공모를 통해서 3개 업체가 참여를 했고 3개 컨소시엄 중 하나은행이 대표한 법인 '성남의 뜰'이라는 특수목적법인 안에 화천 대유가 있는 것입니다. 화천 대유가 성남의 뜰의 지분이 14.28% 5,000만 원을 투자했고 수익이 엄청나게 커진겁니다. 화천 대유의 재무제표를 보면 매출액이 2017년 18억이었는데 2020년 6,970억으로 급증을 합니다. 영업이익 또한 2017년 17억 적자였는데 2020년에는 1,479억의 이익을 냅니다. 이 매출 와 영업이익의 상당 부분이 대장동 개발 사업을 통한 것입니다. 

2. 이재명 경기 지사에 대한 특혜 의혹 제기

 화천대유 관련해서 조선일보에서는 화천 대유의 실소유자가 한 언론사 부국장으로 일했던 사람이었고 이 사람이 이재명 시장 인터뷰 기사까지 썼던 사람라는 점과 또한 화천 대유라는 업체가 컨소시엄 공모 1주일 전에 만들어졌다는 점, 1조 5000억 원 규모의 대규모 개발 사업 시행사 선정이 이례적으로 하루 만에 이뤄진 점 등으로 이재명 지사의 측근에게 이재명 지사가 챙겨준 것이 아니냐라는 맞춤형 선정 의혹을 제기했고 이재명 지사는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특혜는 없었다고 민간 사업자에게 혜택이 돌아갈 것을 공영으로 많이 돌려놓은 것이라고 해명을 했습니다.

3. 화천대유 대리 국민의 힘 곽상도 의원 아들의 50억 퇴직금

 곽상도 의원의 아들은 화천 대유에서 6년여간 일한 뒤 퇴직금으로 50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고 이에 대해 곽상도 의원의 아들은 일을 열심히 하고 인정받고 몸 상해서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회사의 수익이 가시화되면서 모든 임직원의 성과급 계약을 체결했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대장동 사건의 본질은 수천억 벌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설계의 문제이고 그 속에서 열심히 일한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는 식으로 말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받은 비정상적인 퇴직금의 성격을 둘러싼 논란에 곽상도 의원은 탈당을 했습니다. 

 

 위의 내용은 기사 및 언론 뉴스의 내용 등으로 정리하였습니다. 정치뉴스를 보면 참 가슴이 답답해지는 것은 어쩔 수 없고 다른 세상이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제 개인적으로도 화천 대유의 수익률을 사실 말이 되지 않고 이미 정보를 알고 만들어졌다고 생각이 듭니다. 이미 사전의 이야기가 다 되어있었겠지요. 하지만 저런 회사에 저런 고객의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요. 이번 사건은 국민들이 격분하는 부동산에 관련된 내용입니다. 철저하게 조사하여 여야 상관없이 투명하게 규명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평범한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은 이제는 그만 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