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생태계 -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전략

 현재는 우리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시대에 살고 있으며  2016년부터 언급되었던 4차 혁명은 기술에서 마케팅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DT에 대한 대응은 대기업 중심에서 중소기업, 스타트업으로 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대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에 대한 생태계, 시장 패러다임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보통 디지털 기술을 크게 아래와 같이 나누기도 합니다.

 1. data driven 기반 개인화 및 실시간 마케팅 : AI

 2. 고객 경험 및 performance 강화: 고객 경험

 3. 콘텐츠 마케팅 역량 및 미디어 커머스 기반 확보 : 라이브 커머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제대로 바라봐야 하는 것입니다.  디지털은 다른 세상입니다. 우리가 봐야 할 것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우리가 살아가는 새로운 환경입니다. 뉴 노멀은 새로운 세계의 질서입니다. 그래서 디지털의 생태계의 질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디지털 생태계가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디지털 생태계의 본질

1) 디지털은 초연결된 유기적 공간

 디지털은 초연결된 유기적인 공간입니다. 즉, 네트워크 구조로 형성된 디지털 생태계로 되어있다는 말이며 크게 3가지 속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①연결성(수평적 커뮤니케이션, 사회적 확산, 산만한 소비자)

 ②이동성(움직임, 실시간, 활성화),

 ③참여감(소수 취향, 소속감, 공동 창조)

2) 디지털은 로그온(log-on)으로 존재하는 공간입니다.,

 지금도 실시간 확장되고 있는 네트워크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는 플랫폼과 콘텐츠들을 점점 더 만들어내고 있으며 이런 디지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트래픽을 만드는 일입니다. 트래픽(Traffic)은 자발적으로 방문할 이유를 의미합니다.

 트래픽을 만드는 디지털 생태계 원리는 기존의 오프라인 생태계는 모집 따로/ 판매 따로였으나 디지털 생태계는 판매하는 것보다 모집하는 즉 사람들을 모으는 것이 판매를 통한 매출을 목표로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플랫폼 No.1 기업들의 비밀은 카테고리 니즈 선점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일상을 남길 때 페이스북 같은 것입니다.

 많이 유입시키고, 오래 체류시키고, 오래 유지시킬 수 있어야 합니다 이것이 새로운 생태계에서의 마케팅 질서입니다.

3) 디지털은 구매가 아닌 생활의 공간입니다.

 새로운 마케팅의 화두는 생활로의 침투, 소비자 여정 관리 , 시간 점유율 관리입니다, 기존 오프라인 생태계 세분화 마케팅(STP 전략)였으나 디지털 생태계에서는 개인화 마케팅(TPO 전략)이 필수 전략입니다. TPO 기반으로 고객 취향 저격의 개인화 마케팅 추진이 즉 키포인트가 됩니다.

4) 디지털에서는 제품이 아닌 소비자가 주인공입니다.

 기존 전략은 제품 중심 마케팅(전달&도달), 경쟁우위 전략, 차별화 전략 등이었습니다. 예전엔 소비자가 제품을 구매해주는 사람이었는데 이제는 제품이 배경이고 소비자가 주인공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소비자를 위한 전략으로 재편이 필요하다는 뜻입니다.

5) 디지털은 Me-world로 돌아가는 개인화된 공간입니다.

 마케팅 메가 트렌드, 개인화 마케팅의 공간입니다. 개인화에 대한 진짜 의미는 개인화는 나의 무엇을 만들어주는 일입니다. 즉 제품의 강점이 아닌 개인의 관심과 취향으로 말입니다.

2. 초연결이 탄생시킨 플랫폼 비즈니스 생태계에서 나아가야 하는 방향

1) 경계 없는 수평 확장

 수평 확장은 자사가 가진 비즈니스 역량 이외에 이종 산업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는 전략입니다. 소비자 동선 확보 & 시간 점유 위해 "open Collaboration"로 필수적입니다. 현재 일상생활에서 트래픽을 얻기 위해 종합 플랫폼화가 되는  추세이며 유튜브도 스트리밍, 뉴스 서비스, 정보 검색 등으로 종합 포털로 진화 중입니다.

2) 원스탑 수직 확장

 작년 광고업계에서 심상치 않은 분위기입니다. 블랭크 코퍼레이션, 미디어 커머스사의 등장하고 제삼기획, 오지 랩은 직접 상품 판매 시작했습니다. 플랫폼 & 데이터 기반으로 신속한 제품 개발 및 고객 커뮤니케이션 진행으로 제품 기획 비용, 유통마진 생략되어 이 비용이 마케팅으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3) 고객가치의 변화

 마케팅은 고객, 파트너, 사회 전반을 위해 가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전달하고 소통, 교환하는 일련의 과정, 제도, 활동입니다.  디지털 생태계에서는 마케팅의 전 과정이 연결되는 하나의 플랫폼에서 소비가치, 지불가치, 교환가치, 소통 가치로 새롭게 정의&통합되어야 합니다.

4) 고객이 곧 기업의 자산

 소비가치(상품개발), 지불 가치(가격결정), 교환가치(유통전략), 소통 가치(마케팅 전략), 즉 초연결 유기적 생태계에서는 마케팅 전 과정에 소비자가 들어옵니다. 제품 생산부터 마케팅까지 소비자와 함께 해야 합니다.

5) 플랫폼 비즈니스는 디지털 시장을 만드는 일

 플랫폼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 상호작용 하는 가치가 교환되는 디지털 시장입니다. 이런 플랫폼 시대에서는 중개를 통한 가치 창출이 발생합니다. 예를 들면 airbnb, uber입니다.

즉, 연결의 비즈니스 + 온디맨드 서비스(고객이 원하는 시점/장소/형태로 가치 극대화) + 커뮤니티 보유가 필요합니다.

 

 ① 플랫폼이 되기 위한 기본 요소

  - 양면시장 context - 생산자와 소비자의 매칭 하기

  - 교차보조도구 contents- 끌어오기

  - 지속 상호작용 community- 촉진하기

 

 ② 성공하는 플랫폼의 조건

 - 독보적 자원 Originality(여기에만 있다)

 - 거래 이점 Advantage(확실한 상호 혜택)

 - 자산화 Assetization(높은 트래픽이 자기 자산으로 되돌아오게끔)

 - 확장성 Extendability(외부 파트너들과의 협력) : 오픈 컬래버레이션, 소비자 생활 반경 접근, 소비자 행태 기반

 

 ③ 플랫폼의 작동 원리

 먼저는 유입 단계가 중요합니다 즉 트래픽을 만들기 위해서는 유인전략(우리가 있는 곳으로 오게 하는 것)과 유도 전략(소비자가 가는 길목을 노려서 그들을 우리가 있는 곳으로 오게 하는 것)을 적절히 같이 써야 합니다.

 1. 유도 전략(퍼포먼스 마케팅)

  - 판매 지향의 푸시 전략

  - 행동 기반의 퍼포먼스 마케팅

  - 생활 맥락 기반 고객 여정 설계

  - 필요의 충족, 개인화 마케팅, 생활 침투 전략

2. 유인 전략 (브랜드 마케팅)

  - 관계 지향의 풀 전략

  - 브랜드&콘텐츠 마케팅

  - 브랜드 기반 라이프 스타일 제안

  - 즐거움의 충족, 브랜드 매력, 경험과 공감, 일상의 공유

 두 번째로 체류 및 유지 단계입니다. 체류(볼거리, 놀거리, 소통할 거리, 관계 형성), 유지(Life Style, Life Stage, 팬덤 형성)를 통해 고객을 형성해야 합니다.

 

현재 지금도 디지털에 존재하는 다양한 플랫폼들이 있으며 크게 나누면 9가지입니다.

1) 종합 플랫폼

2) 소통 플랫폼

3) 커머스

4) 생활정보

5) 개인 창작

6) 인플루언서

7) 오디오

8) 라이브 커머스

9) 가상공간(메타버스)

이들을 세일즈형 플랫폼 커뮤니티형 플랫폼도 묶을 수 있으며 양쪽이 보완 결합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진화 중입니다.

 

 D2C방식(제조업체가 중간 유통상, 오프라인 매장, 온라인 플랫폼 등을 거치지 않고 바로 소비자에게 직접 제품을 판매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수수료 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 고객 데이터의 확보를 통한 제품 개발, 브랜드 관리를 통한 고객 관계 구축해야 합니다.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작동 원리는 액셔너블 브랜딩 전략(콘텐츠 + 커뮤니티 + 커머스의 결합), 플랫폼 IMC 전략입니다. 브랜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생태계를 구축하길 바랍니다. 여기서 브랜드는 고객가치 창조(거래의 본질, 시장 규정), 플랫폼 창조(고객 접점), 콘텐츠 창조(고객 경험), 커뮤니티 창조(팬덤 구축)하는 것입니다. 이제 디지털 시대의 영원한 화두 Traffic입니다. 소비자가 원하는 것은 제품 사용이 아닌 멋진 삶이기에 그 관점에서 브랜드를 이끌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