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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배구 선수 이다영, 2018년 결혼, 남편에게도 가정폭력

by 고한우 2021. 10.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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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영·다영 자매 지난 2월 학폭 논란으로 국내 리그에서 뛸 수 없게 되자, 그리스 PAOK 테살로니키 구단과 계약했습니다. 연봉은 각각 6만 유로(약 8260만 원)와 3만 5000유로(약 4800만 원)다. 이들은 비자가 발급되는 즉시 출국할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런데 또다시 악재가 나왔습니다.

8일 TV 조선에 따르면 배구선수 이다영과 남편 A 씨는 지난 2018년 4월 만나 3개월 만에 혼인 신고까지 마쳤습니다. 하지만 이다영의 남편은 결혼생활은 지옥 같았다며 이다영에게 상습적인 폭언을 당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폭로했습니다. 

A 씨는 이다영과 카카오톡 메시지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A 씨 휴대전화에 이다영은 아내♥로 저장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대화는 욕설과 폭언이 난무했습니다. 이다영은 A 씨에게 “내 사진 다 지워. 변호사 사서 소송 걸면 된대. 엄마도 그렇게 하라고 했고. 아니면 너 사람 써서 너 XX 버릴 거니까. 준비하고 있어”라고 했습니다. 또 인스타그램 DM(디렉트 메시지)으로는 “꺼져버리고. 사진이랑 다 지우라고. 심장마비 와서 XX 버려라. 진짜로 너 같은 XX랑 살기 싫어. 그리고 이혼 소송 걸 거야”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A씨는 이다영이 욕설을 하는 이유를 잘 모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예를 들어 숙소에 7시까지 픽업을 가기로 했는데 7시 1분에 도착했으면 1분 때문에 터졌다”라고 했다. 또 이다영이 A 씨 부모에 대한 욕도 서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A씨는 현재 공황장애와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으며 제대로 된 사과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다영과 변호사를 통해 이혼 협의를 진행했었지만, 학폭 논란 이후 이다영의 회신이 중단된 상태라고 합니다.

 이다영은 기존 학폭 사건에 이어 또다시 사생활 문제로 인성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습니다. 관련해서 조속한 해명이 나오지 않을 경우 여론은 더욱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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