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시리즈 25번째 영화인 007 노타임 투 다이를 보고 왔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영화이며 2021년 최고 기대작인 007 노타임 투 다이의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1. 15년간의 007 다니엘 크레이그의 마지막 영화
영화 007 노타임 투 다이는 007로서의 다니엘 크레이크의 마지막 영화입니다. 15년간 5편의 영화에 출연한 그는 기존 미남 이미지와 거리가 있는 외모로 혹평도 받았으니 특유의 매력으로 007 제임스 본드의 역할을 연기해 왔습니다. 이번 영화로서 퇴장하는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 줄지 기대감을 높이게 했습니다.
2. 줄거리
영화는 어린 시절 마들렌(콜린 드포)의 장면부터 시작합니다. 마들렌은 집에서 놀고 있고 엄마는 소파에서 자고 있는데 가면을 쓴 남자가 마들렌의 집에 쳐들어와 자신을 사핀(라미 말렉)이라고 밝히고 마들렌의 엄마를 죽이지만 마들렌이 권총으로 쏴 쓰러집니다. 하지만 죽었다고 생각한 마들렌이 남자의 시신을 처리하러 가지만 남자는 죽지 않고 일어나 마들렌을 추격하고 마들렌은 얼음판이 깨져 강에서 익사할 위기에 빠지는데 남자가 얼음을 깨고 그녀를 구합니다. 그리고는 영화는 007 스펙터 이후로 돌아와 제임스 본드(다니엘 크레이그)와 마들렌(레아 세아두)이 이탈리아에서 은퇴생활을 보내고 있는 시점으로 옵니다. 그곳에서 제임스 본드는 베스퍼의 무덤을 찾는데 폭탄 테러를 당하게 됩니다. 육탄전을 통해 그곳을 빠져온 본드는 마들렌을 추궁하지만 그녀는 상관이 없다고 말합니다. 스펙터 일당들의 추격을 어렵게 벗어나고 본드는 마들렌을 기차역에서 기차를 태워 보내버립니다. 이 일 후 5년 뒤 런던 한 고층 건물에서 헤라클레스 프로젝트라는 바이러스 무기가 괴한들에게 탈취되고 발도 오브루체프 박사(데이비드 덴시크)도 같이 납치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자메이카에서 본드는 지내고 있는데 CIA 요원 펠릭스(제프리 라이트)와 미 국방성 로건 애쉬(빌리 매그너슨)를 만나게 되고 사라진 발도 박사를 찾아 달라는 요청을 듣게 되나 거절합니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면서 007 요원인 노미(라샤나 린치)를 만나게 되고 스펙터가 이 일과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펠릭스에게 이 일에 참여하겠다고 하고 쿠바로 갑니다. 거기서 만난 CIA 요원 팔로마(아나 데 아르마스)와 함께 박사를 납치하려고 하지만 이는 벨마쉬 감옥에 갇혀 있던 블로펠드(크리스토프 발츠)의 함정이었습니다. 발도 박사의 생화학무기(나노봇)를 이용해 본드를 죽이려 하지만 발도 박사가 본드가 아닌 다른 스펙터 요원들의 DNA로 바꿔 위기에서 벗어납니다. 전투에서 어렵게 본드는 발도 박사를 납치하여 탈출하지만 바지선으로 그와 이동하여 추궁하던 중 로건 애쉬가 사핀의 부하임이 밝혀지며 로건 애쉬의 총격으로 인해 펠릭스는 사망하고 침몰되는 바지선에서 본드도 혼자서 탈출에 성공합니다. 그렇게 탈출한 본드는 M을 찾아가고 유전자 배열을 가진 사람만 골라서 죽일 수 있는 라노 봇을 알게 되고 블로펠드를 심문하기 위해 마들렌과 함께 사핀의 정보를 알아내려고 합니다. 마들렌은 사핀의 협박에 의해 손에 나노봇 바이러스를 묻히고 공포에 마들렌은 달아나지만 본드는 손에 나노봇 바이러스가 묻고 맙니다. 마들렌이 떠난 이후 블로펠드는 이탈리아에서 베스퍼의 무덤에 폭탄을 설치한 것이 본인이고 마들렌을 오해해 본드가 5년이라는 허송세월 보냈다고 이야기합니다. 격분한 본드는 그의 목을 졸리며 협박을 합니다. 이때 손에 묻은 바이러스로 블로펠드는 죽게 되고 마들렌을 찾아 노르웨이로 간 본드는 그녀에게 자신을 닮은 딸이 있음을 알게 되고 그동안의 자신을 반성합니다. M16는 사핀의 본거지인 섬을 알게 되지만 그녀의 집으로 침입해온 로건 애쉬와 본드가 전투를 하는 사이에 사핀은 마들렌과 딸인 마틸드(리사 도라 소넷)를 납치에 본거지로 데려갑니다. 본드는 노미와 함께 그들의 본거지로 쳐들어가고 그 섬이 헤라클레스 바이러스 배양 공장임을 알게 되고 사핀과 본드는 대면하게 됩니다.
3. 결말
본드는 총격전을 통해 마들렌과 마틸드를 구해내고 노미를 통해 그들을 안전한 곳으로 피신시키고 공장을 파괴하기 위해 다시 본 거리로 들어갑니다. 사핀과 결투를 벌이는 본드는 사핀을 죽이지만 바이러스에 감염되고 죽음을 직감한 그는 사일로를 열고 미사일을 마시일의 경로를 열고 마지막으로 마들렌과 대화를 하고 본드는 죽고 맙니다. 시간이 지난 후 제임스 본드를 추모하는 M16, 그리고 이탈리아의 마을로 향하면서 마틸드에게 아버지인 제임스 본드를 이야기하는 마들렌을 보여주면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007 노타임 투 다이의 오프닝은 정말 긴장감과 몰입감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말 많은 007의 악당과 억지스러운 제임스 본드의 죽음, 그리고 라미 말렉이라는 좋은 배우로도 설득력을 얻기 힘든 사핀이라는 캐릭터의 개연성은 솔직히 이해하기 어려웠습니다. 다니엘 크레이크의 헌사로는 괜찮았으나 신파적인 엔딩과 가족적인 모습의 본드는 아직도 저에게는 낯설고 러시아 분쟁 지역에 일본식 정원 등 과도한 왜색은 일본계 미국인 감독의 영향인 것 같고 그게 오히려 반감을 가지게 했습니다. 영화 007 노타임 투 다이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다니엘 크레이그에게 보내는 헌사로만 볼 수 있는 영화, 지루하고 결말보다는 오프닝이 탁월한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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