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맛집 선유도 국수집 방문 솔직 후기

  복날이면 생각나는 메뉴인 삼계탕. 당산까지 가기에는 너무 덥고 괜찮은 삼계탕집을 찾다가 우연히 선유도 국숫집이라는 식당을 방문하였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주 솔직한 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위치 및 인테리어

 선유도 국숫집은 상당히 오랜 시간 선유도역 롯데제과 건너편 골목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식당입니다. 물론 선유도역에서도 아주 가깝고 근처 회사원들이 많이 방문하며 인근 식당이 폐업을 하고 개업을 하고 빈번히 바뀌고 했지만 그 자리에 꽤 오래 운영하고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경쟁력은 이미 검증된 식당입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사실 평범합니다. 홀은 30명 정도는 수용할 수 있는 테이블 공간이 있습니다.

선유도 국수집 식당 정면

2. 운영 메뉴

 선유도 국숫집은 점심 식사도 제공하며 저녁에는 술도 판매하는 집이라 메뉴는 아주 다양한 편입니다. 하지만 이 식당의 기본 식재료는 닭입니다. 그래서 녹두 삼계탕, 반계탕, 닭곰탕, 닭칼국수, 닭볶음탕, 안동찜닭 등 닭이 들어가는 메뉴가 주를 이룹니다. 이 식당의 메인 메뉴는 녹두 삼계탕, 녹두 반계탕, 닭곰탕, 닭칼국수입니다. 삼계탕은 15,000원이고 반계탕은 8,000원, 닭곰탕, 닭칼국수는 7,000원입니다. 저녁에는 술안주로 닭볶음탕, 해물파전 등 메뉴도 판매되고 있습니다. 저는 복날이고 하니 녹두 삼계탕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메뉴판

3. 총평

 이 식당의 녹두 삼계탕은 국물은 담백하고 닭고기는 부드러우면서도 푸짐했습니다. 뚝배기에 잘 끊여서 나와서 더욱 좋았으며 밑반찬으로 나오는 김치와 깍두기도 간이 딱 맞았습니다. 무엇보다도 밥을 추가로 주실 만큼 직원분들이 친절했습니다. 30인이 들어갈 수 있는 홀이지만 오늘은 대기가 있을 만큼 손님도 많았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전이 빨라 오래 기다리지 않고 맛있게 먹고 나올 수 있었습니다. 이 식당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입니다. 닭이라는 식재료를 잘 관리하고 있고 국물도 담백하여 다음에도 또 방문하고 싶은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녹두 삼계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