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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건 국민들 반응

by 고한우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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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고 여러 가지 논쟁이 과열되는 상황입니다. 최근 서울 아산병원에서 일하는 30대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 증상으로 응급실을 갔으나 수술할 의사가 없어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해 결국 세상을 떠났다고 전해졌습니다. 서울아산병원은 세계 50위 권 안에 들고 간호사를 수술할 의사조차 없다는 게 말이 되냐며 국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1. 실명 밝힌 의사

 한편 이번 사건에 대해 굉장히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자신이 분당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승 교수라고 실명을 밝힌 교수의 입장문이 이슈가 되고 있는데 현재 우리나라 빅 5 병원에 뇌혈관 외과 교수는 기껏해야 2~3명이 전부 인 게 현실이며 아산병원 같은 큰 병원에도 2명밖에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당시 1명은 해외 학회 참석 중이었고 나머지 1명은 지방 출장 중이어서 병원 내 전문 교수가 어떻게든 간호사를 살려보려고 색전술로 최대한 노력했으나 결과가 좋지 않았고 결국 서울대병원으로 보내서 수술을 진행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2. 비난 자제

 한편 박재승 교수는 현재 국민들 사이에서 의사 또는 병원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데 담당 교수가 2명밖에 없는 상황에서 365일 당직 근무를 서면서 근무하는 것이 50살이 넘는 의사들이 감당하기가 쉽지 않고 실력 있는 의사가 되기 위해 세계학회도 참석하고 발표도 하고 토론도 해야 하고 바쁘기 때문에 의사들이 해외학회 참석하는 것을 마냥 노는 것으로 바라보지 말라고 당부했습니다. 결국 이번 사태는 매우 안타깝고 큰 병원에서도 뇌혈관 의사가 2명밖에 없는 현실을 직시해서 중증 의료 분야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들이 힘을 실어주셨으면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에 대해 대부분 뇌혈관 외과 교수의 절대 수가 너무 적다는 점과 중증 외과 의사 체계의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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