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교섭을 미루다가 이번에 관람했습니다. 영화 교섭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실화 바탕의 영화 교섭
영화 교섭은 샘물교회 선교단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프가니스탄으로 가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행동인데도 불구하고 강행했고 이는 국가의 손실을 발생하게 했습니다. 23명이 피랍되어 2명이 사망했고 몸값으로 약 350억 원을 지불했다는 보도까지 있었습니다.
2. 줄거리
아프가니스탄에 선교 활동을 하러 갔던 샘물교회 23명의 교인은 버스를 타고 가다 탈레반에 의해 피랍됩니다. 이 소식은 한국으로 전해지고 교섭전문 외교관 정재호(황정민)가 파견됩니다. 팔레반은 23명의 교인과 23명의 탈레반 포로와 맞교환을 요구합니다. 이를 받아들일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차선으로 이슬람 최고지도자 회의를 이용해 무사 귀환에 성공하나 싶었으나 자원봉사자로 알려준 23명이 실제로 교인임을 한국 방송사에서 방송하면서 이를 본 탈레반은 다시 백지화를 해버리고 교섭은 난항을 겪게 됩니다. 정부는 교섭이 아닌 구출로 방향을 바꾸고 정재호는 한국으로 복귀 명령을 받습니다. 국정원 요원인 박대식(현빈)은 희생자 나오게 될 것임을 정재호에게 경고합니다. 정재호는 대통령과의 통화로 허락을 얻고 탈레반과 직접 교섭에 나서게 됩니다. 결국 몸값 지급으로 교섭에 나서게 됩니다.
3. 결말
결국 교섭에 성공하고 박대식은 23명을 무사히 귀환시키고 자신이 인질도 되었다 다시 풀려나서 잘 마무리됩니다. 한국의 정재호와 다시 통화한 박대식을 보여주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교섭은 전체적으로 많이 아쉬운 영화입니다. 실화가 워낙 민감한 주제인데 너무 평범하게 처리하다 보니 개연성이 떨어지고 배우 황정민, 현빈은 좋은 배우이지만 연기가 작위적으로 느껴졌습니다. 2시간의 러닝타임이 지루하고 마지막도 허무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는 실화 자체의 선정이 작품의 실패의 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소재를 좀 다른 시각에서 냉철하게 봤다면 좀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영화 교섭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점입니다. 만들지 않았다면 더 좋았을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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