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판 짱구는 못 말려 28기인 격돌! 낙서 왕국과 얼추 네 명의 용사들이 9월 15일 개봉을 했습니다. 추석 연휴에 보고 왔고 관련하여 이번에도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극장판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
극장판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는 1993년 1기 개봉 후 이번 28기 작품까지 총 28개의 작품이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코난 시리즈와 함께 같이 사랑받고 있는 극장판 시리즈입니다. 흥행 측면에서는 코난이 압도적이나 이는 관람하는 연령층이 코난이 스펙트럼이 넓고 짱구의 경우 어린 연령층에 한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작품성이나 완성도에서는 짱구는 못 말려 시리즈가 더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수작으로 평가받는 작품도 많습니다. 이는 코난이 오락성 위주 액션 블록버스터로 변모하여 작품성의 비판을 받은 반면 짱구는 못 말려의 경우 동심과 감동을 동시에 전하는 일관적인 작품성을 유지했고 순수한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클리세가 자체의 단순한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음악, 액션 장면, 작화, 디테일을 더하는 고증으로도 인정받습니다.
2. 줄거리
지상의 아이들이 자유롭게 그려내는 낙서를 에너지로 하늘에 떠있는 낙서 왕국은 시대가 변하면서 지상의 사람들이 낙서를 그리는 일이 줄어들어 낙서 왕국이 은 붕괴의 위기를 맞게 됩니다. 이에 낙서왕 국군은 국왕을 갖아버리고 지구를 침공하여 아이들을 한데 모아 강제로 낙서를 그리게 하는 작전을 개시합니다. 그런 혼란 속에서 낙서 왕국의 공주는 지구 상의 단 한 사람, 세계를 구할 용사, 짱구를 택하고 미라클 크레용을 주게 됩니다. 미라클 크레용은 낙서로 그리는 것이 실제로 나오게 하는 마법을 가지고 있는데 짱구는 미라클 크레용으로 브리프, 가짜 이슬이 누나, 부리부리 용사를 그리고 스케치북 밖으로 튀어나오게 하는데 짱구는 이들 용사와 같이 떡잎마을과 세계를 구하기 위해 작전을 준비합니다.
3. 결말
미라클 크레용으로 만든 것들은 물에 만나게 되면 녹게 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떡잎마을을 구하는 과정에서 미라클 크레용을 다 써버린 짱구는 그 과정에서 가짜 이슬이 누나는 짱구를 지키기 위해 희생되고 부리부리 용사는 시종일관 배신을 하다가 마지막에 양심에 가책을 느꼈는지 마이클 크레용을 낙서왕 국군에게 주지 않고 비를 맞아 사라집니다. 낙서를 에너지로 채우지 못한 낙서 왕국은 지구로 떨어질 위기에 오기 어른들은 미라클 크레용을 다 써버린 짱구를 탓을 하며 도망치기에만 급급합니다. 짱구는 포기하지 않고 어른을 독려하고 대형 부리부리 용사를 그려서 위기에서 지구를 구하고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이번 영화에서도 짱구는 못 말려는 동심과 감동을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어른들이 이기적인 자신들의 생각을 이야기하지만 오히려 아이들이 순수하게 최선을 다하며 포기하지 않는 것이 좋았습니다. 사실 낙서왕 국군보다 지구의 시민들이 더 빌런 같았고 짱구가 그 상황에서 용사로서 짱구가 더 이상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싶지 않다는 대사가 참 더 어른스러웠다고 생각합니다. 픽사 영화 정도는 아니지만 중간중간 디테일한 짠함이 있는 괜찮은 작품이었습니다. 이번 영화의 저의 평점음 5점 만점의 3.5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로봇 아빠 작품 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지만 아이들과 보기에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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