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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 정글의 아이, 코코 감상 솔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1.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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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극장판 포켓몬스터 : 정글의 아이, 코코가 21년 9월 15일 개봉했습니다. 추석에는 짱구는 못 말려를 봤었고 추석 지나고 이번 주말에 아이와 같이 포켓몬스터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포스터
극장판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 포스터

1. 극장판 포켓몬스터 시리즈 23번째 영화

  포켓몬스터는 1996년 만화로 제작되어 1997년 TV시리즈로 제작되었습니다. 극장판 영화로는 1998년 첫 영화인 뮤츠의 역습이 개봉하였고 이번 정글의 아이, 코코가 23번째 작품이며 일본에서는 2020년에 개봉하였고 우리나라의 경우 2021년 9월 15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전작이었던 너로 정했다, 모두의 이야기에 이어 TV시즈리와 다른 오리지널 극장판 작품입니다. 

2. 줄거리

 인간들의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포켓몬들의 낙원인 자부 숲은 엄격한 법도를 지키며 무리를 와 함께 살아가는 자루 도라는 포켓몬스터가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가에서 자루도는 인간의 아이를 발견하고 이 인간의 아이도 자신처럼 부모도 모르는 고아라고 생각하니 외면할 수 없었던 그는 무리에서 떨어져 둘이서만 살기로 결심합니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나 그 인간의 아이는 코코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고 자루도는 양아버지로 최선을 다해 키우며 살아갑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을 포켓몬이라고 생각하는 코코에게 지우와 피카추를 만나게 되고 새로운 인간 세계를 경험합니다. 한편 자부 숲을 치유의 샘을 노리는 연구소의 소장인 위험한 제드 박사가 코코와 지우와 만나게 됩니다. 제드 박사는 코코가 10년 전 연구소장이었던 린과 크롬 부부의 아들이라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들은 교통사고로 10년 전에 사망했고 코코도 행방불명이 되었는데 이렇게 자라서 오게 된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모두가 혼란한 코코는 자부 숲으로 돌아가고 제드 박스는 몰래 코코에게 위치추적기를 붙여 따라가게 되고 지우와 코코, 피카추를 가두고 거대한 로봇으로 숲을 공격하며 자신의 본색을 드러냅니다. 

3. 결말

  제드 박사의 거대한 로봇을 막기 위해 코코의 아빠인 자루도는 자루도 무리와 방어해 보지만 역부족이고 아빠인 자루도는 치명상을 입게 됩니다. 자루도는 숲의 모든 포켓몬과 같이 싸우기는 요청하여 설득하여 그들과 같이 싸우고 코코와 지우와 피카추도 함께 싸웁니다. 아빠인 자루도는 치명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죽게 되지만 아빠와 같은 자루도의 능력을 가진 코코의 도움으로 살아나게 되고 피카추의 마지막의 공격으로 거대한 로봇은 파괴되고 숲은 상당 부분 파괴되었으나 인간과 포켓몬의 화해와 협력으로 치유해 가고 코코는 지우와 함께 여행을 떠나면서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포켓몬스터 정글의 아이, 코코는 기본적인 스토리가 영화 정글북과 아바타와 비슷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리고 세계관도 거의 같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가슴 뭉클한 가족 이야기, 특히 부자간의 사랑이 더해진 스토리입니다. 아빠인 자루도가 포켓몬을 설득하는 장면이나 제드 박사가 빌런으로 보이는 부분은 사실 개연성이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으나 아이들이 봤을 때 감성적인 면에서는 완성도가 떨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음악이나 작화도 이전 작품 비해서 뛰어납니다. 양아버지지만 아버지로서 무한한 사랑을 주는 자루도에 감정이입이 되기에 충분한 작품이고 영화 메시지도 명확한 작품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입니다. 아이들과 보신다면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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