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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대외비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3. 3.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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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조진웅 주연의 대외비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대외비
영화 대외비

1. 한국 정치 범죄 영화

 영화 대외비는 한국 정치 범죄의 스릴러 누아르 장르 영화입니다. 배우 조진웅, 이성민, 김무열이 주연을 맡았고 1992년 부산을 배경으로 비밀문서를 통해 치열하게 싸우는 정치 스릴러 영화입니다. 2021년에 제작이 되었는데 코로나19 이후 개봉하는 창고 영화입니다.

2. 줄거리

 1992년 만년 국회의원 후보 전해웅(조진웅)은 부산 정치판 실세 권순태(이성민)에게 공천을 얻지 못하게 됩니다. 부산의 지역 개발 사업이 담긴 대외비를 문서를 손에 넣은 해웅은 부산지역 실제 조직폭력배 김필도(김무열), 건설 관련 장사꾼 정한모(원현준)를 규합해 정치 로비자금을 확보해 선거에 무소속으로 출마합니다. 자금력과 김필도의 실행력을 기반으로 지지율이 앞서나가지만 권순태는 자신이 밀어주는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선거관리위원회 소속 박상만(김윤성)을 이용해 투표용지를 빼옵니다. 권순태는 박상만을 죽여 바다에 버리고 선거 용지를 선거를 조작해 버립니다. 또한 전해웅이 알고 있던 개발 사업의 선정 지역도 권순태는 수정해 버립니다. 수정된 개발 사업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정한모 사장은 검찰에 고발을 하지만 해웅은 검찰 인맥을 통해 이를 무마하고 김필도를 시켜 정한모를 죽이게 합니다. 해웅은 수정된 개발 계획을 이상하게 여기고 추적하는 과정에서 권순태가 관여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해웅은 권순태에게 자신에게 지분을 10%을 넘기라고 제안하게 되고 권순태는 검찰을 통해 정한모 사장의 사망 사건으로 해웅과 김필도를 조사하게 됩니다. 풀려난 해웅은 알고 있던 기자 송단아(박세진)에게 선거 조작 관련하여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박상만 과장의 사실을 듣게 되고 박상만 그리고 송단아와 같이 기자회견을 준비합니다. 기자회견 전날 권순태와 해웅은 다시 만나고 대화를 시작합니다.

3. 결말  

 해웅은 박상만의 선거조작 사건을 권순태는 김필도가 실토한 정한모 사장 살인 사건을 각각 자신의 카드로 언급을 하고 결국 그들은 윈윈을 위해 화합하기로 합니다. 김필도에게 박상만 과장과 기자 송단아를 처리시키고 김필도는 그의 부하에 의해 죽게 합니다. 해웅과 권순태는 9개월 뒤 하나의 같은 편으로 정치를 하고 해웅은 국회의원이 되어 서울의 정치실세들과 만남을 가집니다. 해웅은 창밖으로 보이는 청와대를 바라보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대외비는 지루하지 않게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긴장감도 있지만 그만큼 익숙함과 피로감도 주는 작품입니다. 배우 이성민의 권순태 캐릭터는 재벌집 막내아들의 진양철 캐릭터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배우 조진웅도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익숙한 역할입니다. 물론 배우들의 연기는 좋은 작품이지만 이미 영화 신세계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의 매력이나 각본의 섬세함은 부족한 작품입니다. 세상은 더럽고 인생은 서럽다는 대사에서처럼 영화는 비정하면서도 악마 같은 인간의 본성을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미 너무 익숙하고 식상한 소재이며 배우 조진웅, 이성민 또한 비슷한 캐릭터가 많아 솔직히 배우가 소모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토리는 아쉽고 전형적이며 식상한 내용이지만 배우는 괜찮았던 영화 대외비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5점입니다. 긴장감 있게 지루하지 않지만 보고 나서는 아쉬움이 큰 영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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