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22년에 개봉한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를 여행을 떠나는 비행기에서 봤습니다. 영화관에서 보려고 했다가 스케줄이 맞지 않아 포기했던 영화인데 이번에 보게 되어 이렇게 리뷰를 남깁니다. 이번에도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앳원스

1. 멀티버스 소재의 실험적인 작품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이 올 앳 원스는 멀티버스를 소재로 한 미국 SF 코미디 영화이지만 배우 양자경이 주연을 맡고 있습니다. 실험적이고 독특한 영화로 멀티버스를 소재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 최다노미네이트되면서 그 작품성을 인정받고 있는 작품입니다. 

2. 줄거리

  영화는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에브리씽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에블린은 남편인 웨이먼드와 딸 조이 그리고 아버지 공공과 생활하고 있습니다. 에블린은 조이와 아주 친한 친구인 벡키가 탐탁하지 않습니다. 에블린 부부는 아버지와 함께 국세청을 향하고 국세청 엘리베이터에서 웨이먼드가 돌발행동을 합니다. 

2) 에브리웨어 

 세무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에블린은 멀티버스에서 다른 선택으로 다른 삶은 살고 있는 에블린들을 만나게 됩니다. 또한 그 멀티버스에서 빌런이 되어버린 또 다른 자신의 조이를 만나게 됩니다. 

3)  올 앳 원스

 세무조사를 마친 가족은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에블린은 각 세계에서 다정함을 그대로 선택하는 남편을 보며 그리고 이해와 사랑으로 다시 조이를 대합니다. 여러 가지 멀티버스에서 다른 선택을 하는 에블린들을 보면서도 그 모두가 결국 하나와 같이 이어져 있음을 느낀 에블린은 조이를 안아주면 조이도 가족으로 돌아옵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세무조사를 잘 마무리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3. 감상평

 영화는 어머니가 딸아이를 구해내는 과정을 다수의 멀티버스의 B급 감성의 병맛  SF 장르로 아주 신선하면서도 독창적으로 보여줍니다. 하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족의 스토리 내에서 인생이라는 것에 대한 성찰을 잘 담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에드먼드의 내레이션 장면 와 연출에서 상당히 감동을 받았습니다. 인생에서 선택이라는 것은 중요하지만 현재의 중요함이 더 가치 있음을 느끼게 해 줬습니다. 영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5점입니다. 이렇게 신선하면서 독특하면서도 메시지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영화는 드물다고 생각합니다. 몰입감이 있고 웃기면서도 묘하지만 감동적인 작품이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