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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도쿄 리벤저스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2.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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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인기 만화의 실사 영화 도쿄 리벤저스를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도쿄 리벤저스
도쿄 리벤저스

1. 원작 인기 만화 도쿄 리벤저스

 영화 도쿄 리벤저스는 인기 만화인 도쿄 리벤저스라는 원작이 있는 실사 영화입니다. 만화 도교 리벤저스는 주간 소년 매거진의 뉴 페이스. 작가 와쿠이 켄은 청년 만화 잡지에서 신주쿠 스완 같은 양아치나 야쿠자를 소재로 폭력적이고 마초적인 만화를 위주로 그리던 작가였는데 이 작품은 첫사랑을 구하려는 스토리를 전면에 내세우고 마이키나 드라켄, 치후유 같은 미소년 캐릭터들이 여성 독자들에게 인기를 얻으면서 꾸준히 인기가 쌓이면서 여성 팬이 많아졌습니다. 기어이 2021년 애니 방영 이후 오리콘 차트에서 3위를 하면서 작가의 최고 히트작이 되었던 작품입니다. 영화는 만화가 25권까지 나왔는데 그중 8.3 항쟁으로 불리는 1~4권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2. 줄거리

 기대 없는 매일매일을 살아가는 20대 청년 타케 미치는 어느 날 뉴스를 통해 첫사랑 여자 친구인 히나타와 그녀의 동생인 나오토가 사고로 사망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유일하게 자신을 있는 그대로 믿어주었던 그녀를 떠올리던 타케 미치는 타케 미치는 기차역에서 누군가가 밀어 선로에 떨어지게 되고 그 순간 타임리프를 통해 10년 전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가게 됩니다.  우연한 기회로 도쿄 만지회의 수뇌부와 마주치기 되고 얼떨결에 폭주족 두목인 마이키와 친구 사이가 됩니다. 나오토에게 10년 후 오늘 그녀와 자기 자신을 지키라고 이야기하고 악수를 하는 순간 현실로 돌아온 타케 미치는 경찰이 된 나오토를 만나게 됩니다. 타임리프를 통해 그녀와 자기 자신을 지키라는 말을 듣고 자신을 살았지만 그녀의 죽음은 막지 못했다고 말하는 나오토는 그녀는 도쿄 만지회에 의해 죽임을 당한 것이라며 다시 타케 미치에게 다시 타임 리프를 가서 막아달라고 합니다. 타케 미치는 다시 10년 전 과거로 가서 그녀의 죽음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3. 결말

 현재의 흑화 된 도쿄 만지회의 마이키가 그의 절친인 드라켄의 죽음과 연관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된 타케 미치는 그가 뫼비우스라는 조직과의 싸움 과정에서 칼에 의해 살해된 것을 알게 되고 칼에 맞은 드라켄을 업고 병원으로 향하는 중 드라켄을 찌른 도쿄 만지회의 배신자인 기요미즈와 만나 결투를 통해 승리하여 드라켄을 병원으로 이동하는 데 성공합니다. 생명을 구한 드라켄으로 인해 마이키는 흑화 되지 않고 타케 미치는 현실에서 히나타를 만나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도쿄 리벤저스는 기존 만화를 보셨던 분과 안 보신 분과의 차이가 존재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만화를 모르는 입장에서 관람을 했습니다. 일단 포스터가 너무 B급 야쿠자 영화 같아 관심을 가기 어려웠습니다. 잔인한 느낌에 밑도 끝도 없는 영화 같다는 느낌을 가졌습니다. 하지만 막상 관람을 하고 나니 12세 관람가라서 그런지 그렇게 잔인하지 않았고 영화는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사실 진행의 개연성이나 폭력 조직의 미화 등은 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극 중 명확한 캐릭터와 캐릭터의 매력도 그리고 스피디한 전개는 아주 좋았습니다. 원작의 많은 내용을 축약해서 넣다 보니 좀 급하게 진행된 감도 없지 않지만 원작의 캐릭터와 싱크로율 100%에 가까운 캐스팅과 연기, 그리고 되도록이면 원작을 그대로 반영한 부분들은 이 영화를 보시는 관객분들에게 만족감을 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화 도쿄 리벤저스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5점입니다, 일본 실사 영화 중 성공한 영화는 바람의 검심밖에는 없다고 생각하는데 바람의 검심 이외의 가장 성공에 가깝게 실사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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