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특송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박소담 주연의 범죄 오락 액션 영화 특송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첫 주말 한국 영화 1위를 차지하며 순조로운 출발은 보이고 있는 영화 특송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특송

1. 박소담 주연의 범죄 오락 액션 영화

 영화 특송은 영화 기생충의 배우 박소담 배우 주연의 범죄 오락 액션 영화입니다. 상업영화로서의 오락성, 액션의 쾌감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배우 박소담의 첫 원톱 액션 영화이며 예고편만으로도 기대치를 올라가게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또한 박소담, 송새벽, 김의성, 엄혜란 등 연기력이 검증된 배우의 출연은 신뢰감을 더했습니다. 

2. 줄거리

 장은하(박소담)는 특송 전문 드라이버입니다. 어떤 물건이건 사람이건 확실히 배달하는 그녀가 어느 날 스포츠 도박 사이트의 중개인 김두식(연우진)과 그의 아들 김서원(정현준)의 의뢰를 받게 됩니다. 김두식은 승부 도박 관련 야구선수의 폭로로 신분이 노출되었고 사이트의 돈 300억을 가지고 밀항을 준비했는데 약속 장소를 가지 못하고 일당의 우두머리인 경찰인 조경필(송새벽)에게 붙잡혀 죽음을 당하고 맙니다. 혼자서 약속 장소로 간 김서원은 장은하를 만나게 되고 그들은 조경필의 추격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장은하는 카체이싱으로 빠져나가고 장은하의 특송의 아지트인 부산으로 출발합니다. 조경필은 경찰 신분을 이용해 추격하고 장은하가 새터민이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거주지가 없어 난항을 겪습니다. 하지만 새터민 관리를 하는 국정원의 도움으로 조경필은 부산으로 그들을 찾아 향합니다. 

3. 결말

 부산에 도착한 조경필은 은하와 서원을 찾기 위해 은하의 직장 사장이나 친구인 백사장을 고문하고 협박하지만 굴하지 않고 저항하다 백사장은 죽고 맙니다. 조경필은 서원을 찾지만 은하는 전기를 내리고 일당을 공격하여 제압하지만 조경필은 바다로 서원을 던져 버리고 은하에게 총을 쏩니다. 은하는 총상을 입지만 드라이버로 조경필을 찌르고 바다에 같이 빠집니다. 서원을 물 위로 올리지만 죽어가던 조경필은 수갑을 자신의 손목과 은하의 발목을 채워 버립니다. 국정원에서 뒤늦게 아지트로 와 서원을 구하지만 은하는 보이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 서원은 보육원에서 안정적인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건강한 은하가 나타나고 그들은 재회를 합니다. 은하의 차에 서원이 타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특송은 보고 나서는 배우들이 고생을 많이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우 박소담은 힘들었을 텐데 액션 장면과 카체이싱 장면을 아주 잘 소화했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이끌고 가고 긴장을 유지하게 해 준 것은 배우 송새벽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눌하면서도 악해 보이는 말투와 표정으로 송새벽은 캐릭터의 힘을 불어넣었고 영화를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는 단순한 서사 구조라서 스피드 한 액션과 전개로 지루하지 않게 영화를 볼 수 있게 했습니다. 하지만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박소담 캐릭터의 서사의 부족으로 개연성이 떨어지고 감정이입을 하기 어렵다는 점, 그리고 너무나도 익숙한 스토리라 뻔한 느낌으로 새로움이 없다는 점은 단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 본 사람에 따라 호불호가 상당히 갈릴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기대를 얼마나 하는가의 차이는 있겠으나 익숙한 스토리, 세밀한 없는 각본으로 인해 후반부가 무너진 영화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가볍게 보기에는 괜찮으나 평범한 영화인 특송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평범한 작품입니다. 하지만 지루하지는 않습니다. 고생한 배우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