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돈 룩 업 감상 솔직 리뷰(결말 포함)

  너무나도 화려한 캐스팅으로 주목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돈 룩 업이 개봉했습니다. 개봉 첫날 관람하고 왔는데 이번에도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돈 룩 업 포스터

1. 화려한 캐스팅

 영화 돈 룩 업이 개봉 전부터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되었던 작품입니다. 아카데미 수상자 배우만 해도 레버넌트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실버라이닝 플레이북의 제니퍼 로렌스, 소피의 선택, 철의 여인의 메릴 스트립, 블루 재스민의 케이트 블란쳇, 스파이 브릿지의 마크 라이런스가 있으며 최근 듄에도 출연한 티모시 살라메와 머니볼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되었던 조나 힐도 출연했습니다. 연기력에는 바늘구멍도 없을 것 같은 라인업이기에 기대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2. 줄거리

 천문학과 대학원생 케이트 디비아스 키(제니퍼 로렌스)와 담당 교수 랜들 민디 박사(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태양계 내의 궤도를 돌고 있는 혜성이 지구와 직접 충돌하는 궤도에 들어섰다는 엄청난 사실을 발견합니다. 하지만 지구를 파괴할 에베레스트 크기의 혜성이 다가온다는 불편한 소식에 아무도 신경 쓰지 않습니다. 지구를 멸망으로 이끌지도 모르는 소식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언론 투어에 나선 두 사람, 혜성 충돌에 무관심한 대통령 올리언(메릴 스트립)과 그녀의 아들이자 비서실장 제이슨(조나 힐)의 집무실을 시작으로 브리(케이트 블란쳇)와 잭(타일러 페리)이 진행하는 인기 프로그램 ‘더 데일리 립’ 출연까지 이어가지만 성과가 없습니다. 혜성 충돌까지 남은 시간은 단 6개월, 24시간 내내 뉴스와 정보는 쏟아지고 사람들은 소셜미디어에 푹 빠져있는 시대이지만 정작 이 중요한 뉴스는 대중의 주의를 끌지 못합니다. 그런 상황에서 대통령은 자신의 성 스캔들 이슈를 덥기 위해 더 강력한 이슈를 찾고 다시 민디와 디비아스 키를 찾습니다. 혜성을 이용해 인류의 위기의식을 자극하고 대통령의 위기 탈출 이벤트로 지지율은 반전을 하고 결국 중간 선거에서도 승리합니다. 하지만 핵미사일 공격을 통해 혜성을 궤도를 바꾸기로 한 그날. 혜성에 금과 다이아몬드가 많을 것이라는 이유로 작전은 취소가 되고 올리언의 후원자인 부자인 마크 라이런스가 첨단 기술로 여러 대의 무인 로봇으로 파괴하여 여러 조각으로 파괴된 혜성을 지구에 떨어지면 많은 부를 확보할 계획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이 계획에 대해 많은 과학자들은 의심을 품지만 이는 무시되고 민디와 디비아스 키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육안으로 보이는 혜성의 위기를 다시 언급하면서 룩 업이라고 하늘을 보라고 하지만 대통령 올리언은 이는 분열과 선동 그리고 가짜 뉴스라고 매도하며 돈 룩업을 이야기하며 세상은 분열이 됩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족들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모여 마지막 때를 기다리는 민디와 디비아스 키는 그래도 감사한 것은 최선을 다했다는 것이며 하나님께 기도하면 서로를 의심한 사람들을 구원해 주기를 바랍니다. 한편 대통령 올리언의 무인 로봇 파괴 계획은 과학자들의 우려대로 실패되고 2천 명의 부자들로 구성된 사람들은 우주선으로 지구를 탈출하지만 지구의 인류는 멸망하고 맙니다. 2만여 년이 흘러 냉동상태로 시간을 보낸 2천 명의 우주선은 절반 정도 생존하여 다른 행성에 도착하지만 대통령 올리언은 정체불명의 짐승에게 잡아먹히고 말고 영화는 끝이 납니다. 

3. 감상평

 이 영화는 빅쇼트의 아담 맥케이 작품입니다. 그래서 정치, 권력, 돈에 대한 풍자가 들어간 블랙 코미디  SF 장르입니다. 영화는 조금 지루한 감이 있으나 순간순간 재미를 주며 다소 무거운 주제이지만 관객에게 메시지를 던져주는 괜찮은 영화입니다. 2시간 10분의 다소 긴 러닝 타임은 사실 저는 배우들 보는 재미와 특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기를 감상하는 재미로 충분히 만족하면서 봤습니다. 어쩌면 우리도 지금도 사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서로를 의심하며 시간을 보내어 결정의 시간을 놓치고 있지 않나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죽음만이 어쩌면 누구에게나 평등한 것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가지게 하는 씁쓸한 엔딩의 영화 돈 룩 업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4점입니다. 이 영화는 무거운 주제를 블랙 코미디로 잘 연출한 영화입니다. 하지만 배우의 연기로도 지루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었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반드시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메시지만은 명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