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배우 박서준, 아이유 주연의 영화 드림이 개봉했습니다. 영화 드림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드림

1. 영화 극한 직업의 이병헌 감독의 신작

 영화 드림은 영화 극한 직업으로 흥행 대성공을 거둔 이병헌 감독의 신작입니다. 2010년 홈리스 월드컵 실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배우 박서준과 아이유가 주연을 맡아 더 기대를 가지게 하는 작품입니다. 

2. 줄거리

 기자에게 눈 찌르기를 하여 축구 선수 생활 최악의 위기를 맞은 홍대는 열정 가득한 PD 소민이 제작하는 다큐 제작에 참여하게 됩니다. 홈리스 풋볼 월드컵 감독으로 재능기부를 하지만 같이 하는 사람들에게는 전혀 소질이 없어 보입니다. 어떻게든 스토리를 만들어 주목을 받으려는 소민과 이에 같이 하게 된 홍대는 팀원 한 명 한 명을 만나면서 조금씩 팀을 만들어 갑니다. 각각마다 사연이 있는 사람들에게 조금씩 마음이 열리는 홍대는 언어 장애가 있는 진주를 구하기 위해 불량 고등학생들과 싸움을 하게 되고 다시 되고 언론의 맹공을 받게 되고 홈리스 축구팀은 위기를 맞게 됩니다. 소민은 이를 촬영한 동영상을 가진 사람을 찾게 되고 영상을 올려 언론을 다시 홍대 편으로 돌립니다. 홍대는 유명세를 타고 연예인으로 주목받게 되고 감독이 아닌 예능 출연을 제안받게 됩니다. 어머님의 합의금이 필요했던 홍대는 이를 받아들이고 감독직을 그만둔다고 팀원들과 소민에게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예전 경기 영상을 보며 자신이 얼마나 축구를 사랑하는지 다시 느낀 홍대는 월드컵 출국 당일 축구팀과 극적으로 같이합니다. 그렇게 가게 된 헝가리 월드컵에서 축구팀은 세계의 팀들과 엄청난 격차를 느끼며 1차전을 대패합니다. 소민은 대회 규정을 확인해 2명의 용병을 둘 수 있음을 알게 되고 브라질 용병을 섭외합니다.  브라질 용병의 도움으로 2차전은 승리하지만 관중들은 한국의 경기를 보러 온 것이기에 야유를 보냅니다. 홍대는 이 대회가 기록이 중요한 게 아니라 우리들의 기억이 중요한 것이라면 자력으로 해보자고 말합니다. 이에 투합한 팀원들은 다시 경기장으로 나가 3차전 최강인 독일과의 일전을 치릅니다.

3. 결말

 전반을 3대 0으로 밀리지만 투지를 발휘해 후반은 1대 1로 치르고 경기는 4대 1로 지게 됩니다. 1승을 제외하고 전패를 하지만 최선을 다한 한국팀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들의 다큐는 성공하고 각 팀원들도 각자의 행복을 찾습니다. 축구 선수로 복귀한 홍대를 팀원들과 소민이 응원하면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4. 감상평

 영화 드림은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하지만 코믹스러운 장면도 캐릭터의 부각도 그렇고 연출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성공률이 낮으며 정리가 되지 않은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캐릭터에 대한 몰입도 어려워 공감이 가지 않고 신파적인 요소도 식상했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게 웃음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영화 극한 직업에서 보여줬던 매력이 다 사라진 너무나도 다큐 같았던 영화인 드림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5점입니다. 배우들은 화려하나 감독도 그러하나 내용은 부족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