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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모비우스 감상 솔직 리뷰(결말, 쿠키 포함)

by 고한우 2022. 3.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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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블 최강 안티 히어로라는 타이틀의 영화 모비우스를 개봉 당일 바로 보고 왔습니다. 이번에도 영화 모비우스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모비우스 포스터
모비우스 영화 포스터

1. 안티 히어로 모비우스

 소니 스파이더맨 유니버스의 세 번째 작품인 영화 모비우스는 스파이더맨의 적이자 안티 히어로인 모비우스를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작품입니다. 베놈에 이은 두 번째 안티 히어로이자 스파이더맨의 빌런이란 점에서 스파이더맨 시리즈 세계관에 있어 중요한 캐릭터라 할 수 있습니다. 평단에는 혹평을 받았지만 흥행에는 성공한 베놈의 한계를 넘을 수 있는지 그리고 자레드 레토라는 뛰어난 연기력의 배우가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가 기대감을 가지게 해 줍니다.

2. 줄거리

 어릴 적 선천적인 병을 가지고 있는 모비우스와 마일로는 다수에게 미움을 받는 소수로 절친한 친구사이입니다. 모비우스는 자신의 병을 그리고 마일로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코스타리카 숲 속 깊은 동굴에서 흡혈박쥐를 을 수거해옵니다. 수거해온 흡혈박쥐들을 실험하던 그는 드디어 실험쥐를 통해 가능성을 발견합니다. 모비우스는 그의 연인인 마틴과 같이 마일로의 도움으로 용병들을 태운 배에서 자신의 몸의 실험을 하지만 폭주하고 배에 있던 용병 8명의 피를 모두 빨아들인 후에야 이성을 찾습니다. 모비우스는 쓰러진 마틴을 확인하고 구조요청을 한 후 바다로 뛰어들어 자리를 피합니다. 모비우스는 자신이 실험을 통해 가지게 된 엄청난 능력을 알게 되지만 피에 대한 끝없는 욕구로 힘들어하고 인공혈액으로는 피의 욕구를 멈추는 것에 한계를 가지게 됩니다. 마일로는 건강해진 그를 보고 자신도 그렇게 되기를 바라지만 절친한 그에게 모비우스는 이는 치료가 아닌 저주라고 소리치며 멀리합니다. 모비우스가 근무하는 병원에 한 간호사가 흡혈되어 죽은 상태로 발견되고 모비우스 용의자로 경찰에게 붙잡히고 맙니다. 피의 욕구에 이성을 잃어 자신이 그런 것인가 괴로워하던 그를 마일로가 찾아오고 혈액 봉지를 건네줍니다. 모비우스는 지팡이를 두고 간 마일로를 보고 그가 자신과 같은 상태가 되었음을 직감하고 피를 마시고 구치소에서 탈출을 합니다. 마일로는 피의 욕구를 이기지 못하고 폭주하고 그를 모비우스는 막으러 하지만 결국 둘은 결투를 버리게 됩니다.

3. 결말

 모비우스는 자신과 마일로를 죽일 수 있는 항체를 주사기로 만듭니다. 마일로는 모비우스의 연인인 마틴을 인질로 그를 불러내고 마틴은 죽음 직적에서 모비우스의 피를 마시고 쓰러집니다. 마일로와 모비우스는 치열한 결투를 벌이고 모비우스는 주사기로 결국 마일로를 제압합니다. 마틴도 모비우스와 같은 힘을 가진 흡혈 인간이 됩니다. 

4. 쿠키 영상

 영화 모비우스의 쿠키 영상은 2개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아드리안 톰스가 MCU가 아닌 모비우스가 존재하는 유니버스의 감옥에 나타나는 영상입니다. 톰스는 이 유니버스에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아 풀려합니다. 두 번째는 모비우스가 차를 타고 달려 도착한 곳에서 벌처와 만나 스파이더맨에게 복수할 것인데 함께할 생각이 있냐고 물어보고 모비우스는 흥미를 보이는 영상입니다.

5. 감상평

 영화 모비우스는 결론적으로 베놈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성공한 안티 히어로는 데드풀이라고 생각하는데 히어로처럼 정의롭지 않지만 공포와 긴장감을 주면서도 매력이 보여야 하기에 상당히 캐릭터성을 확립하기가 어렵습니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어두우면서 배트맨도 연상이 되고 뱀파이어도 연상이 되고 이 캐릭터만이 가지는 매력이 무엇인지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것에는 실패했다고 생각합니다. 스토리 또한 흔한 액션 영화와 크게 다르지 않고 다만 슬로모션을 넣은 액션 장면의 다이내믹함과 영화 음악은 장면에 맞게 웅장함을 줘서 다크 나이트 같은 느낌도 주기도 하여 큰 스크린에서 관람하는 즐거움을 충분히 준다고 생각합니다. 장단점이 분명한 영화 모비우스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히어로 영화에게도 어느 정도의 개연성을 통한 완성도는 있어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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