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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언차티드 감상 솔직 리뷰(결말,쿠키 포함)

by 고한우 2022.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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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만한 영화가 없어 지루한 요즘 기대감을 가지게 하는 영화가 개봉했습니다. 바로 영화 언차티드입니다. 개봉 당일 보고 왔는데 이번에도 아주 솔직한 영화 언차티드에 대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언차티드 포스터
영화 언차티드 포스터

1. 우여곡절이 많은 게임 원작 실사 영화

 영화 언차티드는 게임 제작사인 너티 독의 게임인 언차티드 시리즈를 소니 픽쳐스에서 실사 영화로 제작한 영화입니다. 제작과정에서 각본과 연출진이 총 6회나 변경되었고 결국 베놈과 좀비랜드의 루벤 플레셔가 연출하게 된 작품입니다. 원래는 마크 월버그도 드레이크 역을 맡으려고 했지만 영화 내용 변경으로 설리 역으로 다시 캐스팅되기도 했습니다. 이런 우여곡절이 많은 영화 언차티드는 게임 원작 팬들에게 어떤 영화로 다가올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습니다. 

2. 줄거리

 15년 전 보스턴 보육원에서 지내는 네이선과 그의 형 새뮤얼은 최초의 세계 지도를 훔치다가 잡히고 맙니다. 형이 새뮤얼은 도망쳐 보육원을 떠나고 동생인 네이선에게 반지 목걸이를 증표를 주며 다시 돌아온다고 말하고 도망칩니다. 시간이 흘러 뉴욕에서 지내는 네이션은 형에게 엽서 몇 장을 받았을 뿐 그의 형과 연락이 끊긴 상태로 평범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트레저 헌터인 설리번이 찾아와 형과 어린 시절 이야기하던 500년 전 마젤란의 숨겨진 황금 보물을 같이 찾기를 제안합니다. 보육원에서 헤어진 형의 행방이 이 보물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네이션은 제안을 수락합니다. 십자가 열쇠를 찾는 과정부터 500년 전 보물을 쫓는 몬카다 가문의 위협과 추격을 받게 되지만 조금씩 비밀을 풀어내며 미지의 장소를 향하게 됩니다. 

3. 결말

 네이선의 보물 지도를 뺏은 몬카다는 그의 부하인 브래독의 배신으로 죽고 맙니다. 브래독의 일당이 지도를 가지고 보물을 찾아가지만 다시 네이선과 클로에에게 빼앗기고 네이선의 예전 형이 보내준 엽서에서 힌트를 찾아 보물이 있는 장소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설리번을 만나 보물을 가지고 가려고 하지만 브래독의 일당이 쫓아오고 한바탕 큰 싸움을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브래독을 물리치지만 보물을 싣고 있던 배가 다 침몰하고 맙니다. 하지만 네이선은 바지 주머니에 일부의 황금 보물을 챙겼고 그 보물을 보며 설리번과 네이선은 웃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쿠키

 첫 번째 쿠키는 어딘가의 감옥에 갇혀서 엽서를 쓰고 있는 새뮤얼의 모습이 나옵니다. 두 번째 쿠키는 나치가 남긴 지도를 얻기 위해 거래하다 위험에 빠진 네이선을 설리번이 구해주는 장면입니다. 

 

5. 감상평

 영화 언차티드는 보물을 찾아가는 어드벤처 영화입니다. 추리하고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가면서 속고 속이는 캐릭터들과 화려한 연출과 액션은 영화를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게 했습니다. 다만 평이한 정석적인 전개와 몬타나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빌런들의 존재감은 사실 더 약해지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이 영화의 가장 큰 장점은 주인공 네이선의 연기한 톰 홀랜드의 연기력이라고 생각하고 그의 특유의 소년 미와 액션 연기가 집중도를 높여 재미를 느끼게 했습니다. 속편을 예고하는 쿠키 영상도 좋았습니다. 저는 게임을 많이는 모르는 입장에서 본 것이라 나쁘지 않았지만 게임의 원작을 아시는 분들의 경우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습니다. 사실상 캐릭터의 이름과 몇몇의 시퀀스만 따온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새로운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그게 좋게 느낄 수도 아닐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저는 톰 홀랜드의 이전 스파이더맨이 너무 어두운 면이 있어 티키타카와 유쾌함이 있는 이번 영화가 괜찮았습니다. 스토리의 평이함이 아쉽지만 나름 괜찮았던 영화 언차티드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5점입니다. 정석적인 어드벤처 영화를 원하신다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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