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큘 포와로 탐정 시리즈의 영화인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을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에르큘 푸아로 시리즈 세 번째 영화
영화 베니스 유령 살인사건은 케네스 브래너의 에르큘 푸아로 시리즈 세 번째 영화입니다. 이번에도 영화 오리엔트 특급 살인, 나일강의 죽음에 이어 케네스 브래너가 감독과 주인공을 연기했습니다.
2. 줄거리
1947년 포와르는 베니스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의 오랜 친구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올리버가 찾아오고 그녀는 포와르를 데리고 핼러윈 밤 1년 전 사랑하는 딸은 잃은 드레이크의 저택으로 향하고 그들은 교령회에 참석하게 되고 그곳에는 심령술사 레이놀즈가 오고 그녀는 죽은 딸의 영혼의 목소리를 내고 참석한 모두는 혼란에 빠집니다. 하지만 그날 밤 레이놀즈가 죽은 체 발견되고 포와르는 한 명씩 심문을 하게 됩니다. 수사를 하는 과정에서 레슬리 페리에 박사마저 죽는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푸아로는 드디어 진실을 밝혀냅니다.
3. 결말
사실 딸을 죽게 한 것은 바로 어머니인 드레이크였고 딸에게 집착하던 드레이크는 딸이 사랑하는 남자와 떠나는 것을 두려워 환각성분이 있는 독을 딸에게 먹이고 이에 딸이 중독되어 죽었지만 이를 유령과 연계시켜 익사로 둔갑합니다. 하지만 이를 페리에 박사가 알게 되어 협박을 당하고 돈을 주면서 생활하게 됩니다. 자신의 딸의 진실을 밝혀질까 봐 심령술사인 레이놀즈를 죽이고 페리에도 죽게 만듭니다. 푸아로는 이 모든 사실을 밝혀내고 드레이크는 실랑이 끝에 딸의 영혼에 의해 물에 빠져 죽게 됩니다. 긴 밤이 끝나고 푸아로는 페리에 박사의 아들에게 자신이 박사의 어린 아들이 드레이크를 협박한 것을 안다고 하고 그 돈을 가치 있는 곳에 쓰라고 말합니다. 푸아로는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다시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주기 시작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는 이번에도 애거서 크리스티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각본적으로 재미있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번 영화는 너무 호러적인 요소가 많고 그래서 그 부분이 제가 원하는 요소는 아니어서 좋게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리고 단서도 비교적 너무 쉽게 유추가 가능해 범인을 찾아내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이전 2편보다는 사실 스타일이 좀 다르고 짜임새도 약했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점입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좋지만 연출적인 부분에 아쉬움이 많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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