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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설계자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4.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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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동원 주연의 영화 설계자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설계자
영화 설계자

1. 배우 강동원의 창고 영화

 영화 설계자는 촬영을 21~22년에 한 작품입니다. 1년이 넘은 시간이 지나 이제야 개봉하는 영화입니다. 영화 엑시던트라는 원작이 있는 영화로 의뢰를 통해 사고자를 조작하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2. 줄거리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위장하는 설계자인 영일은 팀원으로 재키, 월천, 점만을 두고 같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어느 날 변호사인 주영선에게 자신의 아버지인 주성직을 죽여달라는 의뢰를 받습니다. 감전사로 타깃을 제거하지만 의문의 사고로 인해 자신의 팀원인 점만이 죽고 재키는 사라집니다. 영일도 죽음의 위기에서 빠져나와 월천에게 당분간 숨어 지내자고 말하고 자신들보다 더 큰 조직인 청소부의 존재가 있다고 말을 합니다. 영일은 주영선의 주변 인물을 알아보기 시작하고 진실을 파악하기 위해 도청을 합니다. 영일은 재키를 만나지만 재키는 알츠하이머 증상을 보이고 있고 영일은 모든 것이 의심스럽고 두렵기만 합니다. 영일은 반월 보험 총괄 매니저가 청소부임을 확신합니다. 주영선에게 월천이 처리 비용을 수금하는 것을 보고 분노하고 월천은 자신이 배신자가 아니라고 말하지만 영일은 이해하지 못합니다. 월천은 화재비상펌프의 높은 수압으로 죽게 됩니다. 현장에서 나오는 영일은 자살한 주영선을 보게 되고 이 모두가 반월보험의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영일은 자신이 당하기 전에 먼저 제거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실행에 옮깁니다.

3. 결말

 이치현은 영일에 의해 죽게 되지만 사실 이치현은 청소부가 아닌 평범한 보험사 매니저였고 이 모든 것은 오해였다는 사실을 뒤늦게 영일은 알게 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집에 침입한 누군가가 있었다는 사실 등으로 영일은 여전히 사람을 못 믿고 불안해 경찰을 찾아가지만 경찰은 이미 사고사로 끝난 일이고 증거가 없다고 영일을 돌려보냅니다. 영일은 많은 사람들이 있는 거리를 걸어 나오고 경찰은 영일과의 대화 녹음본을 들으며 영일 집에 있던 체스의 나이트를 책상에 올려놓으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설계자는 설계가 되지 않은 작품입니다. 원작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왜 이런 인물들이 나와야 하는지 개연성이 전혀 없는 작품입니다. 이런 심리적이고 서스펜스로 가져가는 영화에 영화 테넷의 사이드로 덮어서 긴장감을 유도하려고 해도 아쉬운 각본과 연출은 덮을 수가 없습니다. 영화 설계자는 배우 강동원이 운이 없는 건지 아니면 작품을 보는 눈이 없는 건지 한숨만 더하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점입니다. 시간이 아까운 영화이니 안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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