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혜선, 변요한 주연의 영화 그녀가 죽었다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입니다. 배우 변요한, 신혜선이 주연을 맡았고 변요한은 관음증 환자인 공인중개사 구정태를 연기했고 신혜선은 관종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연기했습니다.
2. 줄거리
구정태는 공인중개사로 심각한 수준의 관음증 환자입니다. 공인중개사라는 직업을 활용해 남의 집에 들어가면서 물건을 훔쳐 자신의 창고에 전시하는 이상한 취미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 그에게 관심이 가는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보게 되고 그녀를 150일 넘게 관찰하기 시작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가 공인중개사인 그에게 찾아오고 그에게 집을 내놓기 위해 키를 맡깁니다. 그는 그녀의 집에 몰래 들어가고 피가 낭자하게 죽은 그녀를 발견하게 됩니다. 무척이나 놀란 그이지만 떳떳하지 못한 그는 그냥 집에서 나오고 저녁 7시에 신혼부부를 데리고 그녀의 집으로 다시 재방문하지만 너무나도 깨끗한 집에 놀랍니다. 그의 공인중개사 사무실에는 그에게 빨간색 봉투가 배달되어 왔고 그 봉투에는 그가 몰래 그녀의 집으로 들어간 사진과 죽은 그녀의 사진도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를 SNS를 통해 그녀의 행방을 찾기 시작합니다.
3. 결말
한소라는 사실 어릴 적부터 행실이 좋지 않았고 가족과도 의절한 사람입니다. 주점에 다니던 그녀는 SNS를 통해 후원을 받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신분 세탁을 통해 거짓으로 유기견과 유기묘를 보호하는 모습, 명품을 즐기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런 그녀가 그녀를 스토킹 하는 구정태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녀의 비밀을 알고 있는 그를 제거하기로 마음먹습니다. 한소라 역시 구정태를 생활 패턴을 알게 되고 조력자들을 활용해 그를 궁지에 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구정태는 150일간의 관찰을 통해 그녀가 주점으로 일할 때 죽인 여자의 시체의 위치와 유기견과 유기묘의 사체가 있는 위치를 생각해 내고 이 정보를 경찰에게 제공합니다. 결국 그녀는 체포되고 그 또한 체포됩니다. 그는 1년 후 가석방으로 풀려납니다. 그는 자신을 도와준 오영주 형사를 찾아와 고마움을 전하지만 오형사는 구정태에게 당신은 피해자가 아닌 범죄자임을 알려주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그녀가 죽었다는 긴장감이 있고 흥미로운 재미가 있는 재미있는 영화입니다. 저는 영화 소리도 없이, 나를 찾아줘 가 생각이 났습니다. 영화 초반부터 1인칭 시점의 독백을 통해 구정태에 비교적 밝게 묘사해 몰입감을 가져간 것도 좋았고 한소라의 반전 과거도 색다른 재미를 줬습니다. 영화 소리도 없이에서처럼 아무리 밝게 묘사해도 범죄자는 범죄자이고 악인은 악인이라는 것은 참 좋은 메시지였다고 생각합니다. 배우 변요한과 신혜선의 연기도 탁월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후반부가 다소 급하게 마무리되고 깔끔하지 못하기는 했지만 단점보다는 장점이 많은 영화라 생각합니다. 영화에 대한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3.5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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