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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조커 폴리아되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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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조커의 후속작 조커 폴리 아 되를 관람하고 왔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조커 폴리아되
조커 폴리아되

1. 조커의 후속작

 조커 폴리아되는 조커의 후속작입니다. Folie a deux는 프랑스어로 공유 정신병적 장애를  의미합니다. 공유 정신병은 한 사람의 망상이 다른 사람에게 전파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영화를 보고 나면 영화의 제목은 영화를 잘 표현하는 제목이라는 생각을 들게 합니다. 

2. 줄거리

 아서 플렉은 2년 전 사건으로 고담시의 스타가 되어 아캄 수용소에서 수용되어 최종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수용소에서 리 퀸젤을 만나고 아서 안에 있는 조커를 깨웁니다. 리 퀸젤 또한 자신을 할리 퀸이라 말합니다. 재판이 진행될수록 아서는 자신의 조커인지 아서인지를 혼돈이 오고 할리 퀸은 아서를 조커라고 이야기를 하며 그의 옆을 지킵니다.  둘은 사랑에 빠지고 재판이 진행될수록 아서는 조커의 존재에 대한 고찰이 더해가면서 혼란은 더해 갑니다. 최종변론에서 아서는 자신은 조커가 아닌 아서라고 말하고 할리퀸과 조커의 추종자들은 법정에서 나가버립니다. 결국 아서의 모든 살인에 대해서는 유죄 판결이 납니다. 판결이 나는 순간 법정의 폭탄 테러가 일어나고 아서는 탈출하여 할리 퀸을 만나러 갑니다. 조커가 자신을 각성한 그 계단에서 둘은 재회하지만 할리 퀸은 조커는 없다고 하면서 그 자리를 떠나고 아서는 다시 체포되어 아캄 수용소로 수감이 됩니다. 

3. 결말

 아서는 누군가의 면회 요청으로 면회 장소를 향하다가 젊은 수감자가 와서 자신의 농담을 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는 바로 뒈져도 싼 놈이 되는 거야라고 하면서 아서를 칼로 수차례 찌르고 병적인 웃음을 보이며 칼로 자기 입을 찢어버립니다. 아서는 쓰러져 서서히 숨을 거둡니다. 

4. 감상평

 영화는 여운이 남습니다. 1편의 조커를 기대하고 왔다면 완전히 다른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저의 평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구   분 평  점 주요 내용
작품
완성도
연  출 3점 편집 및 장면 구성, 구도 등 영화 전체 흐름 전개의 완성도
배우연기 5점 배우의 연기력
영상미 4점 카메라 구도 및 촬영 등 매력도
음  악 5점 사운드 및  OST  활용도
스토리 3점 스토리 메시지, 구조 등
캐릭터 1점 캐릭터 매력도 (평면적이지 않고 복합적인 캐릭터 등)
3.5점  
재미 몰입감 5점 지루하지 않고 볼 수 있는 정도
감  동 4점 여운 등을 통한 감정의 동요
즐거움 2점 스트레스 해소 및 재미 등 감정 유발
공  감 1점 스토리 및 캐릭터의 공감 정도
4점  
전체 평균 3.3점  

 굳이 뮤지컬적인 요소를 사용할 필요가 있었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몰입은 했지만 이는 너무 예상하지 못한 스토리와 연출 방식이라 당황 부분이 컸습니다. 조커를 보러 가서 아서를 만나고 온 느낌의 영화이며 조커 캐릭터의 매력이 많이 반감되고 영화의 진행도 너무 느리지 않았나 싶습니다. 스토리는 메시지가 나쁘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아서의 비극적인 결말이 반전이기도 하지만 안타까움이 드는 영화이고 결과적으로 전작을 넘지 못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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