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공약 여성가족부 폐지 확정 소식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여성가족부는 그래서인지 여성가족부를 폐지한다는 윤석열 당선인의 공약이 이슈가 되었고 막상 그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자 국민들 사이에서 찬반양론이 뜨겁게 발생했습니다. 그래서 이걸 정확히 폐지를 하는 건지 안 하지 건지 알 수 없는 애매한 상황이 되었습니다.

1. 여가부 폐지 확정

 하지만 최근 윤석열 당선인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여가부 폐지는 그대로 하는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대해 "공약인데 그럼, 내가 선거 때 국민에게 거짓말하라는 이야기인가"라고 답변을 하며 여가부 폐지에 대한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그리고 2022년 3월 25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직접 여가부 폐지는 확정이라고 발표했습니다. 

2. 앞으로 상황

 물론 여가부 폐지 확정이라고 해서 당장 폐지가 되는 것은 아니고 향후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른 입법 과정을 통과해야 가능한 부분인데 현재 민주당 측에서 윤석열 당선자 뜻대로는 안될 것이라며 반대하고 있고 실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 172석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 난항이 예고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윤석열 당선인의 의지가 확고하기도 하고 무엇이 되었든 현재의 여가 부라는 이름으로 존치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3. 폐지 반대 운동

 앞서 설명했듯이 민주당에서는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현 공동 비상대책위원장은 여가부를 폐지하게 되면 문제가 너무 많아서 개편하는 방향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의견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또한 진보당 측에서도 여가부 폐지 공약을 철회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1인 시위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가부를 폐지하고 그 돈으로 과학기술을 투자하는 의견도 있고 그대로 두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는데 정밀한 검토를 통한 확고한 결정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