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동통신사 모집

 제4이동통신사를 정부에서 모집한다고 합니다. 관련해서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제4이동통신사 모집

 대한민국에는 이동통신사가 3곳이 존재하는데 과거부터 독과점 체제라는 지적이 있었고 무엇보다 정부에서 5G 활성화를 위해 28 GHz대역을 제공했으나 28 GHz 기지국 구축을 소홀히 했다는 이유로 KT와 LG유플러스는 앞으로 3년간 주파수를 제공받지 못하는 등 큰 제한이 생겼습니다. 결국 정보는 신규 사업자인 제4이동통신사를 모집하기로 결정했고 네이버, 카카오, 쿠팡이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는데 만약 이 3개 기업에서 1개 기업이 선정될 경우 28 GHz대역을 3년 동안 독점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신규 투자에 대한 세제 지원만 최대 22%나 해준다고 합니다. 

2. 각각의 장점

 이 3개 기업 중 우선 네이버의 경우는 신사옥 1784를 통해 5G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로봇 등을 연결해서 스마트오피스로 설계된 것과 더불어 웹툰과 영상 그리고 음악 등 모든 콘텐츠를 서비스하기 때문에 통신업까지 진출하게 되면 상당한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또 다른 기업 카카오의 경우는 카카오톡이라는 국민 메신저와 더불어 수많은 콘텐츠와 카카오 페이 등 이미 여러 사업에 진출해 있는 상황이라 카카오 또한 통신업까지 연계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를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쿠팡은 경우 자급제 단말기 유통망 1위 기업이 전국 다수의 물류센터 등 스마트 물류 시스템과의 시너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물론 정부에서 지난 10년간 7차례나 시도했던 프로젝트지만 번번이 실패로 돌아갈 만큼 제4이동통신사 모집은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하지만 국민에게 고품질의 서비스 및 혜택을 위해 이번에는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