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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코로나 검사 콧구멍 안 쑤셔도 된다.

by 고한우 2022.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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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진단 검사를 위해 면봉을 콧구멍 깊이 넣어서 눈물이 찔금 나오는 경험을 해보셨을 겁니다. 이번에는 이와 같이 코에 찌르는 방식이 아닌 좀 더 편안한 방법이 나왔다는 소식을 알려드리며 신속항원검사에 대한 여러 정보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3월 12일 기준으로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38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에 전 국민이 오미크론 유행에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며 그만큼 코에 찌르는 신속항원검사 수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진이 코에 찌르는 방식이 아닌 입에 나오는 침으로 간단히 검사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1. 가글 방식

 한국 기초과학 지원연구원 권요셉 박사 연구팀이 일명 '타액 진단키트'를 개발했는데 가글 용액 4방울 정도만 입 안에 넣어서 헹구기만 하면 검사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원래 단순하게 침을 뱉어서 하는 타액 검사 방법은 정확도가 낮았습니다. 왜냐하면 구강에서 바이러스 자체가 쉽게 분리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국내 연구팀 콩 단백질을 함유한 가글 용액을 이용해서 입 안에 단단하게 붙어있는 바이러스를 떼어내 검사 정확도를 높였다고 합니다. 그래서 실험을 해본 결과 타액 진단키트의 민감도가 97.8%가 나왔다고 합니다. 여기서 말하는 민감도란 검사할 경우 양성으로 드러난 비율을 말합니다. 다만 이미 개발과 성능 시험은 완료했으나 의료기기 승인 등의 절차가 남아 있기 때문에 올해 가을 정도에나 일반 대중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 코 말고 입

 현재 많은 국민들은 물론 학생들이 코에 쑤시는 방식 때문에 어려움을 겪자 방역당국이 학교에서 코 대신 입을 통해 검체를 채취하는 방식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원래는 코에 찌르는 '비인두 도말' 방식이 원칙이지만 많은 학생들이 힘들어하기 때문에 입에 넣는 '구인두 도말' 방식을 허용한 것입니다. 

3. 깊기 찌르기

 많은 대중들이 잘못 알고 있는 정보 중 하나가 콧구멍에 깊게 찌를수록 검사 결과가 정확한 것으로 알고 있으나  이것은 잘못된 정보라고 합니다. 일반인용으로 나온 자가검사 키트의 경우는 깊게 찌르든 적당히 찌르든 검사 결과는 동일하다고 합니다. 다만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경우는 비인두까지 넣을 수 있도록 면봉의 길이가 좀 더 길고 정확도 역시 10~20% 정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결국 이러한 차이점을 잘 숙지해서 개인용 자가검사 키트를 사용할 경우라면 코 깊숙하게 넣을 필요 없이 중간 부분인 비강에서 10회 정도 원을 그리며 문지르면 된다고 합니다. 

 

 코로 찌르는 검사 방식에 힘들어하는 어린아이들이 많은데 빨리 나와서 좀 더 편한 방식으로 검사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힘든 시기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하시고 잘 극복해 나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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