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와 오미크론 코로나를 구별하는 방법

 오미크론 확진자가 30만 명을 돌파하면서 이젠 몸에 이상 증상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오미크론인가라는 의문이 듭니다. 그중에서 특히 골치가 아픈 것은 오미크론 대표적인 증상인 인후통이 조금이라도 나타나면 이것이 오미크론인지 목감기인지 매우 헷갈립니다. 이번에는 오미크론 증상과 목감기 증상을 구별하는 방법은 무엇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심한 일교차로 몸의 면역력이 떨어져 감기에 걸리기 매우 쉽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게 감기인지 오미크론인지 구분이 안 간다는 것입니다. 이를 구분하는 방법은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순서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우선 목감기는 초기 증상은 인두의 이물감과 건조감, 가벼운 기침이 나타나다가 증세가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음식을 삼키기 어려워지고 고열 그리고 두통, 전신권태, 식욕 부진 등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간략히 정리하면 목감기는 가벼운 인후통, 가벼운 기침으로 시작해 증세가 악화하면 심한 인후통, 고열, 두통이 동반됩니다. 

 한편 오미크론의 증상은 인후통, 두통, 기침, 콧물, 근육통, 피로감, 코막힘 등의 증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실제 오미크론을 겪은 분들이 경험담으로 근거로 목이 칼칼한 증상과 피로감, 근육통, 콧물 등과 같은 증상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난다면 오미크론일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목감기든 오미크론이든 증상이 가볍게 나타나 지나가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37.8도 이상의 지속적인 고열, 호흡곤란, 어지럼증, 지속적인 흉통 등과 같은 증상들이 72시간 이상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목감기, 오미크론 따지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으로 가셔야 한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