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만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최근 질병 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38개국  OECD 국가 중에 한국만 유일하게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19개 나라는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아예 없는 나라였고 나머지 12개 나라 역시 대중교통 등 일부 장소만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서는 모두 해제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조금 특이한 케이스로는 일본의 경우인데 일본은 이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그들은 마스크가 하나의 예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착용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합니다. 정리해보면  전 세계적으로 실내 마스크 의무를 아예 해제했거나 개인의 자율에 맡기는 형태로 전환된 상황입니다. 

 

 물론 정부의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입니다. 다만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슬슬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를 논의하자는 분위기인데 정기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단장 주장에 따르면 이미 영국, 프랑스, 미국 등에서는 일부 시설을 제외한 실내 마스크 의무를 해제했고 이들의 방역 상황은 꽤 안정적인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한국은 이상하게 실내 마스크 의무화를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 학교나 직장 등을 보는 국가별 엄격성 지수는 떨어진다며 가장 눈에 띄고 불편한 실내 마스크 착용을 한국만큼 강하게 하는 나라가 별로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종식이 다가오고 있다고 주장하는 만큼 경제, 사회, 문화적 부분에서 세계 추세에 떨어져서는 안 된다며 다른 나라는 이미 일상으로의 전환을 시작한 만큼 한국 역시 이에 발맞춰 나갈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