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3대 횟집 후포회수산 방문 솔직 후기

 10월 2~4일 연휴기간에 대구에 방문했습니다. 맛집이 많은 대구에서 그중에서도 상위 클래스로 분류되는 대구 3개 횟집 중 한 곳인 후포 회 수산을 방문했습니다. 이 식당에 대한 아주 솔직한 방문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후포회수산

1. 대구 3대 횟집 그리고 후포 회 수산의 위치 

 자연산 횟집이 많은 대구에서 3대 횟집은 후포 회 수산, 산꼼파, 형제수산 입니. 사실 이 중에서도 가장 으뜸으로 불리는 후포 회 수산을 다녀왔습니다. 후포 회 수산은 대구 영대병원역 인근 대구고등학교 건너편 길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 골목에는 후포 회 수산 등의 맛집이 많은 곳으로 찾기에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저는 오랜만에 대구를 방문하여 이월드를 갔다가 나오면서 방문했습니다. 너무 배가 고픈 상황이었는데 찾기에는 아주 쉬웠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선수와 전 류중일 감독과 찍은 사진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미 식당에는 손님이 만석이였는데 사진으로 보니 술 잘 마시는 야구선수들이 여기를 왔다니 기대감이 더 들었습니다. 

2. 식당 메뉴 및 직원 친절도

 여기 후포 회 수산의 경우 1인당 금액으로 산정이 됩니다. 자연산 횟감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날그날 어종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돌돔 1인은 8만 원, 이 시기리 5만 원, 고급 모둠 3만 5천 원이었습니다. 저희는 고급 모둠으로 주문했습니다. 기본 세팅으로 아귀 간, 문어 내장, 백김치, 쥐포, 찐 조개, 그리고 미역국이 기본으로 나왔습니다. 다 신선함과 식감을 잘 유지되고 있었고 미역국은 이 시기리로 끊인 급이 다른 국이었고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고급모듬회

  고급 모둠회는 그날 어종에 따라 표시를 해주시고 적당한 크기로 가지런하게 세팅되어 있었습니다. 맛은 신선하여 회의 단맛이 느껴지고 생고추냉이를 주셔서 조금의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니 더 풍미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위의 사진의 회가 모두 다 맛있었지만 특히 감성돔이 정말 식감이 육고기를 먹는 것과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그렇게 한잔의 술과 회 한 점을 먹었습니다. 대부분의 횟집에서 매운탕 메뉴가 나오는데 이곳 후포 회 수산은 백 탕이 나왔습니다. 백 탕은 6시간 이상 끓인 생산과 한약재가 들어가 있고 생산 살은 오래 끓여 다 부수어져 있었습니다. 그 맛은 바로 해장이 가능한 곰탕과 같았는데 정말 사기에 가까운 아이템이라 다시 술을 더 들어가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10시까지 밖에 먹을 수 없는데 그 와중에서도 잘 챙겨주시는 직원분들은 더욱 기분이 좋게 해 주셨습니다.

3. 총평

 후포 회 수산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5점입니다. 회나 음식의 관리 수준 및 맛은 흠이 없었고 백 탕은 정말 사기 아이템이라 생각이 듭니다. 흡사 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 같은 마무리 투수 같았습니다. 서울에서도 횟집을 여러 곳을 다녀봤으나 가격, 품질 등 다 감안해도 여기가 제가 아는 한 더 좋았습니다. 대구에 온다면 다시 꼭 방문할 것이며 직원분들도 무심한 척 다 잘 챙겨주셔서 기분도 좋게 먹고 마셨습니다. 대구에 오신다면 반드시 방문하시길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