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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

영화 승리호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by 고한우 2022.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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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년 넷플릭스로 개봉한 영화 승리호를 관람했습니다. 이번에도 영화 승리호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영화 승리호
영화 승리호

1. SF 영화의 불모지의 한국 최초의 우주  SF 영화

 영화 승리호는  SF 영화의 불모지라고 불리는 우리 한국의 최초의 우주 SF영화를 야심 차게 표방한 영화입니다. 영화 늑대소년의 조성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영화 늑대소년 이후 7년 만에 배우 송중기와 조성희 감독이 만난 작품으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넷플릭스 독점 공개로 극장 흥행을 포기한 작품으로도 많이 알려진 작품입니다. 

2. 줄거리

 2092년 지구는 병들고 우주 위성 궤도에 인류의 새로운 보금자리 UTS가 만들어졌습니다. 하지만 일부의 계층만 UTS의 시민권을 가질 분 대부분은 그러하지 못합니다. 어느 날 사고 우주정을 수거한 승리호는 그 안에 숨어있는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게 됩니다. 순이라는 딸을 찾기 위해 돈이 필요한 태호(송중기), 과거 우주 해적단을 이끌면 설리반을 제거하려고 했던 장 선장(김태리), 갱단 두목이었지만 기관사가 된 타이거 박(진선규), 로봇이지만 피부를 넘어 인간처럼 보이고 싶은 로봇 엄동이(유해진)의 돈이 절실한 선원들은 도로시를 거액의 돈과 맞바꾸기 위해 위험한 거래를 하고 거래에서 강현우(김무열)를 만나지만 UTS의 습격을 받게 되고 도로시인 강꽃님이 사실은 나노봇이 투여된 인간이고 뇌신경과 결합한 나노 봇들을 조종하는 능력을 가진 죽어가는 모든 생물들을 다시 소생시킬 수 있는 경이로운 아이임을 알게 됩니다. UTS의 회장인 설리반이 지구에 대한 증오와 경멸, 그리고 진행 중인 화성 이주 프로그램의 성공을 위해서 진실을 인멸하고 폭탄 로봇이라는 가짜 뉴스로 꽃님이를 선동을 하며 회수해 없애버리려 했던 것을 알게 되고 승리호는 꽃님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UTS에 꽃님이는 납치되어 버리고 지구로 보내어지는 수소폭탄과 함께 우주 정거장을 지구로 내려보내지고 승리호 선원들은 절체절명의 결단을 내리게 됩니다.

3. 결말 

 승리호의 선원들은 꽃님이를 다른 함선으로 빼돌리고 자신들은 수소폭탄을 가지고 위험 반경인 5,000km 밖으로 벗어나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며 설리반과 자폭을 합니다. 하지만 꽃님의 나노봇 능력으로 무사히 목숨을 건집니다. 사건 이후 지구는 복구가 진행되고 승리호 선원들도 꽃님이와 함께 새 출발을 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승리호는 국내 최초의 SF 영화라는 부분에서는 긍정적인 부분이 있으나 신파 위주의 각본과 질이 떨어지는 대사 그리고 어색한 외국인 캐릭터 연기 등 전체적으로는  SF라는 장르 말고는 단점으로 가득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비교적 자연스러운 CG 말고는 사실 특별한 것도 매력적인 부분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승리호 선원들의 캐릭터 설정과 묘사가 너무 섬세하지 못해 공감하기 어렵고 억지스러움이 곳곳에 나타납니다. 여러모로 많이 아쉬운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승리호에 대한 저의 평점은 2.5점입니다. 시도는 좋으나 너무나도 부족한 메시지와 서사는 영화를 안타깝게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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