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과 더불어 세계 최고의 스마트폰 시리즈로 평가하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그리고 모든 기술을 집대성한 최신 플레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2 울트라를 출시했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성능을 기대하고 구입한 소비자들은 현재 크게 실망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왜 이런 상황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갤럭시 S22 울트라의 이슈 개요
현재 각종 유튜버들은 물론 여러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갤럭시 S22 울트라에 대한 불만들이 폭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가장 큰 불만은 게임할 때 속도가 느려지고 화질까지도 저하된다는 이야기가 많습니다. 저렴한 가격도 아니고 비싼 가격에 판매되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최신 스마트폰인데 성능이 과거 스마트폰보다 떨어진다면 당연히 소비자 입장에서는 화가 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성능 테스트로 유명한 긱벤치를 통해 얼마나 성능이 저하되었는지 확인해보니 single-core score가 1,074가 나왔습니다. 이 수치는 지난 2018년 출시된 아이폰 XR정도의 성능이라고 합니다.
2. 성능 저하 이유
속도가 느려지고 성능이 저하되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게임 옵티마이징 서비스라 불리는 GOS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것은 삼성 갤럭시 폰에 기본적으로 탑재되어 있는데 고사양 게임 등을 할 때 발열이 심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자동으로 전력 소모량을 조절하는 애플리케이션이라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고사양 게임만 돌리게 되면 GOS가 자동으로 실행되어 성능이 저하되었던 것입니다. 실제 긱벤치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GOS 작동 시 50% 성능이 저하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이는 이번에 갑자기 탑재된 애플리케이션이 아닌 약 6년 전인 2016년부터 탑재가 된 애플리케이션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더 이슈가 되는 것은 새로운 갤럭시 S22 울트라와 2년 전 S20+가 GOS 작동 시 성능이 비슷했다는 것입니다. 즉 게임을 주로 하는 분들에게는 돈을 더 주고 최신폰을 구입했지만 실질적으로는 예전과 같은 제품을 사용하게 되는 꼴입니다. 이는 마치 시속 300km로 달릴 수 있는 경주형 자동차가 불탈까 봐 100km 이하로만 달리게 하는 꼴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3.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 타격
이번 일을 계기로 삼성전자가 발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꼴이 됩니다. 이것은 당장 갤럭시 S22 이슈만 넘어간다고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소비자 중에서는 삼성전자를 상대로 고소를 진행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고 해외 소비자들마저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고 합니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게 다 소비자 안전을 위해 취한 조치라고 해명하면서도 최적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검토하고 있다고 알렸습니다.
애플과 삼성 갤럭시가 양분하고 있는 스마트폰 시장에서 어쩌면 큰 변곡점이 생길 수도 있는 이슈가 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소비자가 예전보다 훨씬 현명해진 만큼 솔직하게 진정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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