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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리볼빙, 제대로 알기

by 고한우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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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체를 안 하려고 신용카드 리볼빙 많이 했다가 큰일 난다는 기사를 보신 분도 있으신 것이라 생각을 합니다. 리볼빙이 무엇이고 왜 이런 기사가 나오는 것인지 제대로 알 수 있도록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카드 회사는 여신금융전문회사

 카드사는 여신금융전문회사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신은 한자로 與信, 줄 여, 신뢰 신으로 영어로 loan입니다 즉, 빌려주는 것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 중의 하나로 카드사가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국민카드, 현대카드 등 카드사들은 단순히 카드 결제뿐만 아니라 대출의 성격을 갖고 있는 회사입니다. 카드사에서는 어떤 장사를 하냐 하면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 번째는 수수료입니다. 두 번째는 대출, 소비자 금융입니다. 고객인 우리는 카드사에서 발급해준 신용카드를 매개로 상점(가맹점)에서 결제를 하고 카드사는 정산을 합니다. 카드사는 정산하는 과정에서 가맹점 및 관련 회사에게 수수료를 받습니다. 카드수수료가 최근 들어서는 좀 낮아지는 추세입니다. 이는 카드사 입장에서는 소비자금융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2. 카드사의 소비자금융, 그리고 리볼빙

 소비자금융에는 리볼빙,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이 있습니다.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다 대출입니다. 현금서비스, 카드론은 정식 명칭은 장, 단기 카드대출입니다. 리볼빙 또한 일부 결제금액, 이월 약정입니다. 리볼빙을 정식 명칭으로 의미를 설명하면 한 달에 한번 결제일에 결제금액을 100% 다 내어야 하는데 그중에 일부만 결제할 수 있도록 나머지는 이월하도록 약정을 하는 것입니다. 리볼빙, 영어로는 revolve라는 단어로 돌다, 회전하다의 의미로 일부 결제금액을 돌린다는 의미입니다. 리볼빙 서비스 가입 시 원하는 결제비율을 선택하라고 합니다. 이월 금액과 예상 수수료를 확인하라고 합니다. 그런데 리볼빙 결제비율을 100%로 하면 이 리볼빙 서비스에 가입을 했어도 사실 가입하나 안 하나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리볼빙을 가입을 해놓고 예를 들어 90%로 해놨다고 하면 9월에 쓴 것의 90%는 10%으로 10월로 넘어가고 10월에 쓴 것에 9월에 쓴 것의 10%의 합계의 10%가 11월로 넘어가는 형태가 됩니다. 이런 식으로 원금의 크기가 계속 커져갑니다. 단 10%의 결제 금액이 눈덩이처럼 커져갑니다. 카드사에서 10%의 대출을 해준 것이나 마찬가지로 계산됩니다. 여기에 적용되는 금리가 엄청나게 높습니다. 신용등급에 따라서 그 금리가 5~24%가 됩니다. 사실상 10% 후반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리볼빙은 고금리 대출이고, 원금이 계속 높아진다는 점에서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리볼빙 서비스 가입을 이벤트인 것처럼 프로모션 하는 경우도 있고 카드 최초 가입 시 전체 선택으로 하여 가입하는 경우에 포함해서 가입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즉 카드 관련해서 가입하거나 프로모션 참여할 때 꼼꼼하게 읽어봐야 합니다.

 

 리볼빙 서비스는 되도록 가입을 안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카드는 사실 대출로 이어지게 될 수 있습니다. 특히 20대일수록 좀 더 조심해야 하고 더 냉정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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