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어느 택시 솔직 감상 리뷰(결말 포함)

 23년 8월 11일부터 공연을 시작한 연극 어느 택시를 관람했습니다. 연극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연극 어느 택시

 1. 호러 연극 기대작?

 다카하시 히루키 작품 원작의 스릴러 연극 어느 택시가 대학로에서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호러 연극의 기대작이 될 수 있을지 궁금증을 가지게 합니다.

관람권

2. 줄거리 및 결말

 비오는 날 키오는 택시를 운전을 합니다. 키오는 연쇄살인마입니다. 손님으로 같은 연쇄 살인마 소나를 만나게 되고 이들은 동질감을 가집니다. 서로의 사연을 이야기하고 묘한 감정을 느끼지만 키오는 살인 충동을 다시 느끼고 소나를 자유롭게 하기 위해 죽이고 잠시 후 정신을 차리고 소나의 이름을 울부짖으며 연극은 끝이 납니다.

무대 정면

3. 감상평

 결론적으로 말하면 모든 관객이 이게 끝이야 할 정도로 당황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공연시작이 1시간이 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두 명의 배우로 연극을 이끌고 가지만 스토리는 위의 언급한 내용이 큰 골격은 전부입니다. 연극이라는 매체로 단시간에 배우 자체의 아우라 또는 연기력으로 몰입감을 가져가면서 관객을 설득해야 하는데 연기도 부족했다고 생각합니다. 아오키 작품 자체의 감정선을 제대로 전달하지도 못했고 각색을 통한 임팩트도 없었습니다. 연극 어느 택시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1점입니다. 보시지 않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