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 함께의 김용화 감독의 신작 더 문을 관람했습니다. 영화에 대한 아주 솔직한 감상 리뷰를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1. 달 탐사 소재의 SF영화
영화 더 문은 배우 설경구, 도경수 주연의 달 탐사 소재를 하는 SF영화입니다. 감독은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용화 감독이 맡았습니다. 한국의 SF 영화는 그렇게 익숙하지 않고 영화 승리호의 성적도 좋지 않았기에 이번에는 어떠할지 궁금증을 가지게 했습니다.
2. 줄거리
2029년 대한민국은 달 탐사선 우리호를 달로 보냅니다. 하지만 태양풍으로 인해 3명의 우주인 중 황선우 대원만 유일하게 살아남습니다. 대한민국은 5년 전 달 탐사선 나래호를 보냈지만 공중 폭발하며 3명의 대원을 잃었고 또다시 일어난 비극에 우주 센터 관계자와 정부는 그의 생존 귀환에 총력을 다하고 5년 전 나래호 사고 책임자인 전임 센터장 김재국을 합류시킵니다. 김재국은 황선우가 5년전 나래호 프로젝트의 죄책감으로 생을 마감한 황규태의 아들임을 알고 그의 생존 귀환을 위해 최선을 다하지만 역부족입니다. 황선우는 힘든 상황에도 달로 향하고 달의 얼음을 채취하지만 유성우로 인해 다시 위기에 처하고 NASA에 근무하는 김재국의 전처 윤문영은 김재국에게 구출을 위한 소스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상황은 더욱더 악화됩니다.
3. 결말
윤문영의 도움과 김재국의 판단으로 황선우는 NASA를 통해 구출됩니다. 그리고 김재국은 그에게 그의 아버지가 나래호 발사 전에 결함을 알고 보고했음에도 자신도 강행했음을 알리고 위로와 용서를 구합니다. 귀환한 황선우는 죽은 다른 대원의 유품을 유족들에게 전달합니다. 황선우는 김재국과 웃는 모습으로 재회하고 윤문영은 NASA 국장으로 취임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4. 감상평
영화 더 문은 막대한 제작비에 불구하고 아주 아쉬운 작품입니다. SF의 CG는 괜찮았지만 신파적인 주제와 아주 개연성이 떨어지는 각본은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이는 감독의 연출의 한계를 그대로 보여줬고 주연인 도경수의 연기는 신과 함께에 나왔던 관심병사처럼 보입니다. SF와 신파의 아주 부적절한 조합의 영화 더 문의 저의 평점은 5점 만점의 2점입니다. CG의 완성도만 남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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